샤라포바 남친 디미트로프의 라켓 박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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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27 11:48 조회7,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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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세계1위 노바크 조코비치는 26일 벌어진 2015 호주오픈 남자단식 4회전에서 질 뮐러와 경기를 하다가 샷 실수가 나오자 소리를 지르며 스스로에게 심할 정도로 화를 냈다. 이날 별다른 고비 없이 경기를 풀어나가며 결국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지만 어이없는 실수는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다. 멘털이 강한 정상급 선수들도 자신에 대한 분노를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게 풀어버림으로써 오히려 집중력을 유지하는 면도 있다.
중요한 고비에서 실수가 나왔을 때는 자책감을 표현하는 강도가 더 세진다. 가장 극단적인 감정 노출의 형태가 바로 라켓을 부수는 것이다. 25일 앤디 머리에게 1-3으로 져 4회전에서 탈락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그랬다. 디미트로프는 마지막 세트 5-5,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상대에게 리턴 에이스를 허용하며 브레이크당하자 라켓을 코트에 내던진 뒤 발로 밟아 두동강냈다. 같은 날 벌어진 여자단식 4회전에서 디미트로프의 여자친구인 마리야 샤라포바는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중요한 고비에서 실수가 나왔을 때는 자책감을 표현하는 강도가 더 세진다. 가장 극단적인 감정 노출의 형태가 바로 라켓을 부수는 것이다. 25일 앤디 머리에게 1-3으로 져 4회전에서 탈락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그랬다. 디미트로프는 마지막 세트 5-5,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상대에게 리턴 에이스를 허용하며 브레이크당하자 라켓을 코트에 내던진 뒤 발로 밟아 두동강냈다. 같은 날 벌어진 여자단식 4회전에서 디미트로프의 여자친구인 마리야 샤라포바는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