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스타 키릴렌코, 파혼 6개월만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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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26 11:07 조회6,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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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야 키릴렌코(28·러시아)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신랑의 손을 잡고 있는 키릴렌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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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키릴렌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몇 달 전부터 사귀어온 알렉세이라는 이름의 한 러시아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몇몇 러시아 테니스 선수들이 참석했다. 키릴렌코의 남편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몇 몇 관계자들은 신랑이 그녀의 스파링 파트너인 알렉산데르 크라스노루츠키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 호주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마리야 샤라포바는 25일 “어제 결혼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누구와 결혼했는지는 잘 모른다. 어쨌든 아주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키릴렌코와 어릴 때부터 친구다. 키릴렌코는 인스타그램에 흰 드레스를 입고 한 남자의 손을 잡고 있는 결혼 사진과 함께 ‘축하해주기 바란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6차례 우승한 키릴렌코는 2008년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2007년 대회에 첫 출전한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서울을 찾았다. 키릴렌코는 지난해 7월 3년 동안 사귀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알렉산드르 오베츠킨과 파혼해 화제가 됐다. 당시 키릴렌코는 “지금은 다음 대회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 머지않아 사생활이 아닌 선수로서의 성공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결혼 소식을 먼저 전하게 됐다. 키릴렌코는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으나 잦은 부상 때문에 현재는 랭킹이 189위까지 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