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크레이크 틸리는 "2018년 호주오픈에 세레나 윌리엄스가 출전 신청을 했다"고 밝혀 세레나의 복귀 무대가 ‘호주오픈’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호주오픈 본선 1회전이 열리는 기간과 겹치는 인사이드 ETFs의 참여자 목록에 세레나의 이름을 올려져 그녀의 복귀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복귀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마케팅 전문 미디어 더드럼에서는 세레나가 호주오픈 공식 파트너십 아코르 호텔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레나의 호주오픈 복귀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세레나는 "아코르 호텔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아코르 호텔에 머무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항상 가족처럼 나를 대해줘 그 어느 곳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다"고 전했다.

 

아코르 호텔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회장 마이클 아이젠버그는 "위대한 스포츠인 세레나와 다시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년에는 출산 후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오르는 세레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