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팬들이 찾은 최고 인기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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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최고 인기스타는 누구였을까.
2015년 첫 그랜드슬램 대회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는 2월 1일(한국시간)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가 통산 다섯 번째 남자단식 정상에 오르며 종료됐다.
호주오픈을 주최한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대회가 진행되는 2주 동안 트위터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 인기순위'를 매일 측정했다.
전체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이었다. 나달은 남자단식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우승권에 들지 못했지만 총 1,145,952건 트윗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나달에게 쏟아진 관심 중 75%가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결승전이 열린 마지막날에만 무려 333,018건 트윗을 받은 '챔피언' 조코비치는 총 853,064건 트윗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무결점' 별명만큼이나 완벽한 모습으로 89%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여자단식 준우승자 마리아 샤라포바(2위, 러시아)였다. 샤라포바는 총 484,093건 트윗과 84% 긍정적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날 111,191건 트윗을 받은 남자단식 준우승자 앤디 머레이(6위, 영국)는 총 368,798(긍정반응 88%)건 트윗으로 4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351,365건 트윗을 받아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익숙치 않은 이른 탈락에 팬들은 무려 31%의 부정적 관심을 보였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다시 한 번 호주오픈을 제패한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는 327,065건 트윗(88% 긍정)으로 6위에 올랐다.
7위는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와 혈투 끝에 패한 '디펜딩챔피언' 스탄 바브린카(4위, 스위스)가 차지했고 8강에서 머레이에게 패한 닉 키르지오스(53위, 호주)는 8위, 준결승에서 머레이에 무릎을 꿇은 토마스 베르디흐(7위, 체코)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6강에서 니시코리 케이(5위, 일본)에게 패한 데이비드 페러(10위, 스페인)는 10위에 올랐지만 무려 58% 부정적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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