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건강한 자세의 기본인 무릎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00)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건강한 자세의 기본인 무릎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23 10:57 조회6,14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7811

본문

전체 인구의 10∼15%가 앓고 있는 퇴행성관절염.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듣는 치료법은 없다. 또 절뚝거리는 사람을 모두 벌떡 일어서게 하는 명의도 없다. 관절염은 나이와 증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만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손상된 연골 방치 땐 ‘퇴행성관절염’ 된다
하루에도 수십 번에서 수백 번씩 굽혔다 펴기를 하는 무릎. 무릎은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이다. 무릎 위 체중의 압박을 모두 지탱하기 때문이다. 성인의 몸에 있는 100여 개의 관절 가운데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체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다. 인간이 걸을 때 받는 대부분의 충격도 무릎 관절에 전해진다. 평지를 걸을 때는 몸무게의 4∼7배에 이르는 무게가 무릎에 가해진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 무릎이 받는 부담은 몸무게의 3.5배다.

 

무릎은 위쪽 뼈(대퇴골)와 아래쪽 다리뼈(경골)가 만나는 곳이다. 이들 뼈의 양쪽 끝을 연골(물렁뼈)이 감싸고 있다. 연골은 걷거나 움직일 때 받는 충격을 쿠션처럼 완화해 무릎 뼈에 직접적인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이 연골이 닳아 뼈와 인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이다.

 

무릎의 구조는 체중을 아래로 전달하는데는 잘 적응되어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동안 대퇴골과 경골의 관절구가 옆으로 이동하는 데 대해서는 거의 저항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의 안정성은 주위의 인대와 근육에 달려 있다. 탈구나 연골파열과 같은 흔한 무릎 부상들은 뼈가 외측으로 이동하는 데 대한 무릎 관절의 취약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관절염 종류는 100여 가지나 된다. 무릎, 엉덩이, 어깨, 척추, 손가락 등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이 중 ‘퇴행성관절염’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이라는 얘기다. 무릎 관절염이 대부분이고, 엉덩이 관절염과 어깨 관절염 순이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그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뼈가 더 자라 가시처럼 뾰족해지는데, 그것이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주위를 찔러 아프다. 주로 저녁에 20∼30분 아프다.

 

퇴행성관절염 다음으로는 면역 체계가 고장나 면역 물질이 정상적 관절을 공격해서 생기는 ‘류머티스 관절염’이 10∼20%를 차지한다. 백혈구가 정상 관절을 공격해 생기는 류머티스 관절염도 무릎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고대 유럽인들은 블타바강에 오수(汚水)가 흘러들듯, 인체에 나쁜 액체가 흐르는 것을 류머티즘이라고 보았다. 류머티즘은 머리에서 온몸으로 흘러내리는 나쁜 액체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륨(Rhem)’에서 비롯된 말이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이유로 무릎이 아플 수 있다. 쪼그려 뛰기, 오리걸음 같은 단순한 움직임에도 무릎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여성들은 쪼그리고 앉아 밭을 매고, 빨래하고, 부엌 일을 하느라 중년이 넘어가면 관절염이라는 불청객을 맞기 일쑤다. 관절염은 주로 5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40대의 건강한 사람이라도 무릎으로 기거나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등 무릎에 심하게 무게가 실리는 동작은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동양인들은 좌식(坐式) 문화로 무릎을 혹사시키는 편이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발병 부위를 보면 한국, 중국, 일본은 무릎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비해 서양은 엉덩관절과 무릎이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3만 건이 넘는 인공관절 수술이 이뤄지는 것은 이런 문화의 산물이기도 하다.

 

젊은 나이에 관절염이 생기는 것은 운동을 너무 안 해 비만해지면서 관절이 퇴화되기 때문이다.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어 관절 연골이 연화된 것도 한 원인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해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농구와 축구 등을 자주하는 청소년들은 무릎 근처의 근육조직이 자주 손상된다. 관절 연골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자체의 혈관이 없다. 따라서 한 번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무릎에 이상이 생기면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돼 활동량이 줄어들게 된다. 활동량 감소는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다른 질병을 부른다. 결국 무릎이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지는 셈이다.


무릎 치료 생활요법, 걷기 수중체조 ‘OK’, 조깅 에어로빅 ‘NO’
무릎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적정한 체중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제일 먼저 무릎이 놀란다. 체중 대 무릎 압력의 비율은 1대 3이다.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에는 3kg의 무게가 가해진다는 뜻이다.

 

 

신발만 잘 신어도 무릎이 건강해진다. 구두 굽이 높고 딱딱한 것은 피하고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또 아프다고 꼼짝 않고 누워 지내는 것보다 걷기나 수영, 물에서 걷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수중체조 등의 운동이 좋다. 조깅이나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므로 피한다. 노인들 가운데는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적지 않다. 한 번 파손된 연골은 잘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 건강한 무릎을 찾아 주기 위한 치료제와 치료법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어 아픈 무릎을 쥐어 싸고 참을 필요가 없다.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 무릎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연골 주사제, 자신의 건강한 무릎 연골을 떼어내 배양한 뒤 다시 무릎에 이식하는 ‘자가 연골 배양술’, 휘어진 뼈를 펴서 뼈끼리 닿는 것을 막는 절골술 등이 대표적이다. 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최선이다.


연골에 좋은 음식
연골의 구성 성분 중 중요한 것은 콜라겐과 콘드로이틴이라는 물질이다. 따라서 콜라겐, 콘드로이틴이 많이 함유된 물질 이 연골에 좋은 음식이다. 콜라겐이 많은 음식은 돼지껍데기, 닭발, 닭날개, 곶감 등이고, 콘드로이틴이 많은 음식에는 달팽이, 상어 연골 등이 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64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04 머레이, 영국 선수 첫 개인 통산 500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01 5205
1703 2015 아라테 테니스 대회 개최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30 7094
1702 임용규, 4개월 만에 퓨처스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30 5024
1701 나달, 마이애미오픈 3회전서 고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30 4679
1700 삼성증권 테니스팀 해체후 홀로서기 나선 장수정, 방콕 서키트 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30 5306
1699 장수정, 방콕 서키트 女 단식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8 5164
1698 세계 9위 상대로 잘 싸운 정현 "다음엔 메이저 1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8 5540
1697 샤라포바, 마이애미 오픈 첫 판서 탈락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7 6503
1696 정현 “ATP투어, 동기부여 된다..승리는 또다른 기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7 5517
1695 테니스 장점과 주의할 부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6832
1694 하체 상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5195
1693 하체힘이 가장 강할 것 같은 여자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6212
1692 테니스가 몸에 좋은 이유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6623
1691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세계랭킹 50위 꺾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5394
1690 이형택·홍성찬, 일본 퓨처스 복식 8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6 6195
1689 남아공 전 테니스 스타 34년 전 성폭행 유죄 선고 '시간이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6658
1688 델 포트로, "다시 테니스 할 수 있어 행복"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4572
1687 세리나 윌리엄스, 보그 표지 장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6284
1686 박민종 선수, 亞테니스 14세이하 男단식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5642
1685 샤라포바 "미국 국적 취득은 생각한 적 없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5161
1684 여자 테니스 섹시 스타 탑10 Top 10 Hottest Wom…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4 12112
1683 정현, 마이애미오픈 테니스 1회전서 세계 50위와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4 5475
열람중 건강한 자세의 기본인 무릎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6146
1681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4973
1680 시모나 할렙, BNP 파리바 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이 공격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7893
1679 오찬영,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지사컵 주니어대회 준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5168
1678 1970년대 섹시 아이콘 '테니스 걸' 포스터, 40년만에 다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5189
1677 박민종, 아시아 14세 이하 테니스선수권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510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