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머리,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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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18 16:37 조회4,0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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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팔꿈치 부상으로 WTA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242만8천490 달러) 단식 3회전 경기를 포기했다.
윌리엄스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 크리스티나 맥헤일(65위·미국)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개막을 10일 남긴 상황에서 윌리엄스는 "지금보다는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며 "지난해에도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부상이 있었지만 준비 기간 부족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윌리엄스로서는 이번 대회 성적보다 프랑스오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 등은 8강에 진출했다.
함께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에서는 앤디 머리(3위·영국)가 기권했다.
최근 2주 연속 클레이코트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달리던 머리는 피로를 이유로 다비드 고핀(20위·벨기에)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 등 프랑스오픈 우승 후보들은 8강까지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