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11년 연속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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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30 09:51 조회3,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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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8천600 유로) 남자단식에서 11년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다미르 주머(88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3-0(6-4 6-3 6-2)으로 물리쳤다.
3회전까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페더러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에서 11년 연속 16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2001년에 8강에 올랐으나 2002년과 2003년에 연달아 1회전 탈락, 2004년에는 3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페더러는 홈 코트의 가엘 몽피스(14위·프랑스)와 4회전에서 맞붙는다.
몽피스는 파블로 쿠에바스(23위·우루과이)를 3-2(4-6 7-6<1> 3-6 6-4 6-3)로 제압했다.
페더러와 몽피스는 지금까지 12번 만나 8승4패로 페더러가 더 많이 이겼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몽피스가 승리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16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샤라포바는 2011년 US오픈 우승자 서맨서 스토서(22위·호주)를 2-0(6-3 6-4)으로 꺾었다.
최근 3년 연속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2012년과 2014년에 우승한 샤라포바는 루치에 샤파르조바(13위·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샤라포바는 샤파르조바를 상대로 최근 4연승을 거두는 등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