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남은 윔블던…테니스 신동 '리샤르 가스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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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10 13:43 조회4,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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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이 확정됐습니다. "진출할 만한 선수들이 진출했다"는 평가 속에 낯선 이름이 하나 보입니다. 리샤르 가스케. 어떤 선수일까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이 확정됐습니다. "진출할 만한 선수들이 진출했다"는 평가 속에 낯선 이름이 하나 보입니다. 리샤르 가스케. 어떤 선수일까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영국의 자존심 앤디 머리!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또 한 명의 선수,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케입니다.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 제가 4명 중에 꼴찌죠. 보세요. 페더러, 조코비치, 머리…그리고 저인데요. 즐기고 싶습니다.]
가스케와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가 맞붙은 8강전은 근래에 드문 명승부였습니다.
투핸드 백핸드가 대세인 요즘,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둘의 승부는 3시간 반 가까이 펼쳐졌습니다.
바브린카의 공이 라인을 벗어나며 경기가 끝나자 가스케는 코트에 누워버렸습니다.
테니스 신동 소리를 들으며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뒤, 15살이던 2002년 프로에 전향한 가스케는 20살이던 2007년 윔블던 4강에 오르는 등 일찍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 8년 만에 다시 윔블던에서 두 번째 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준결승 상대 조코비치와는 13번 맞붙어 딱 1번 이겨봤습니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행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