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아빠' 타이거 우즈, 딸과 함께 US오픈 테니스 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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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06 11:57 조회4,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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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의 경기를 큰딸 샘 알렉시스와 함께 지켜봤다.
우즈는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 2001년 만나 2004년 결혼했고 2007년에 딸 샘 알렉시스, 2009년에는 아들 찰리 액셀을 얻었다. 이들은 2010년에 이혼했지만, 노르데그렌는 지난해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우즈에 대해 "훌륭한 아버지"라고 언급했다.
나달 쪽 관람석에 앉아 나달을 응원한 우즈는 경기 도중 딸에게 다정하게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나달은 포그니니에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해 4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와 나달은 둘 다 골프와 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 14승을 거둔 공통점이 있으며 절친한 사이다. 우즈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도 친한 사이다.
지난달 2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놓친 우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다음 달 28일 열리는 2015-2016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