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직 흑인 테니스스타, 오인체포 경찰관 해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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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인 전직 테니스선수 제임스 블레이크(36)가 지난주 자신을 범죄용의자로 오인해 체포한 경찰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블레이크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지난 1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그가 경찰 배지를 달고 있으면 안 된다. 그의 행동이 경찰 배지를 더럽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또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도 "그 경찰관이 배지를 달만 한 자격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이어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가 있어야 한다. 그 사람들은 내가 가진 것과 같은 지위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학 출신인 블레이크는 2006년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4위까지 올랐으며 2014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지난 9일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호텔 앞에서 US오픈 테니스 대회장소로 가는 차를 기다리던 중 신용카드 사기사건의 용의자로 오인돼 사복 경찰관들에 체포됐다.
언론에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길거리에 서 있던 블레이크에게 다짜고짜 달려들어 넘어뜨렸고, 이어 엎드리라고 지시한 뒤 수갑을 채웠다.
블레이크는 경찰에 신원이 확인되니까지 15분간 수갑을 차고 있었다.
경찰의 오인 체포 후 블레이크가 흑인이어서 의심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인종차별 시비와 더불어 경찰력 집행 정도가 논란을 일으키자,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윌리엄 브래튼 뉴욕 경찰국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사과를 했다.
해당 경찰관은 총과 배지를 압수당하고 내근 부서로 근무지가 이동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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