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고향에서 완벽한 승리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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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28 11:37 조회2,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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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자신의 고향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0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스위스인도어 1회전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마카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을 54분만에 6-1 6-2로 가볍게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10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스위스인도어 1회전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마카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을 54분만에 6-1 6-2로 가볍게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바젤은 페더러가 태어난 곳이자 처음 테니스를 배운 곳이기도 하다.
스위스인도어는 페더러와 인연이 깊은데 그가 이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하며 테니스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고 1993년에는 현재 자신의 코치 스테판 에드베리(스위덴)와 미하엘 슈티히(독일)의 결승에 볼키즈로 나서기도 했다.
스위스인도어는 페더러와 인연이 깊은데 그가 이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하며 테니스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고 1993년에는 현재 자신의 코치 스테판 에드베리(스위덴)와 미하엘 슈티히(독일)의 결승에 볼키즈로 나서기도 했다.
페더러는 스위스인도어에서 통산 6차례 우승하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첫 세트에서 페더러는 50%의 낮은 첫 서브 성공률을 보였지만 90%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과 다섯 차례의 브레이크 기회 중 세 차례를 살리며 22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페더러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쿠쿠쉬키을 꽁꽁 묶어 승리를 챙겼다.
페더러는 "경기 시작부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초반 내가 리드를 잡아 상대에게 계속 압박을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예선통과자 예르치 야노위츠(폴란드)를 6-4 3-6 6-3으로 꺾은 필립 콜슈라이버(독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페더러와 콜슈라이버의 상대전적은 10승으로 페더러가 월등히 앞서 있다.
이밖에 5번시드 리샤르 가스켓(프랑스)은 지리 베셀리(체코)를 6-3 6-7(2) 6-4, 6번시드 존 이스너(미국)는 어니스트 걸비스(라트비아)를 6-3 6-4, 8번시드 다비드 고핀(벨기에)은 안드레아 세피(이탈리아)를 3-6 6-4 6-4로 각각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