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속도 순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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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06 09:39 조회3,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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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63㎞ 서브 꽂는 그로스, 200㎞ 안팎인 정현에게 0대2 져
"빠르기만 할뿐 정확성 떨어져"
호주의 테니스 선수 샘 그로스(29)에겐 세계에서 서비스가 가장 빠른 선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대회 부산오픈에서 시속 263.4㎞ 서비스를 꽂아 테니스 사상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그는 쾌속 서비스가 성적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꼽힌다.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한 시즌 첫 ATP 투어 대회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본선 1회전에서도 자신보다 서비스가 느린 한국의 정현(20)에게 0대2(6―7 4―6)로 패배했다. 그로스의 서비스는 이날 최고 시속 230㎞를 찍었고, 정현은 200㎞ 안팎이었다.
하지만 그는 쾌속 서비스가 성적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꼽힌다.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한 시즌 첫 ATP 투어 대회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본선 1회전에서도 자신보다 서비스가 느린 한국의 정현(20)에게 0대2(6―7 4―6)로 패배했다. 그로스의 서비스는 이날 최고 시속 230㎞를 찍었고, 정현은 200㎞ 안팎이었다.
가장 빠른 서브 기록을 가진 상위 선수 5명 중 역대 세계 랭킹이 10위권 안에 들었던 선수는 캐나다의 밀로스 라오닉이 유일하다. 제1서비스 성공률이 50위권 안에 드는 선수도 크로아티아의 이보 카를로비치뿐이었다. 박 감독은 "야구에서 아무리 강속구를 갖고 있어도 제구력이 나쁘면 승률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