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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의 귀여운 도우미 ‘볼 도그’가 된 유기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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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18 17:13 조회2,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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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볼 보이가 된 유기견이 네트에 튕겨나간 공을 물어오고 있다. CNN 유튜브 캡처

개에게 있어 공을 쫓는 일보다 더 재미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덕분에 브라질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 볼 보이가 된 네 마리

네 마리에게 맡겨진 임무는 네트에 부딪히거나 튕겨 나간 공을 가져오는 것이다.

‘프리다’, ‘코스텔라’, ‘멜’ 그리고 ‘이사벨’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들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 있던 유기견들이다. 테니스 대회에서 ‘볼 도그’로 활약하기 위해 수개월을 훈련 받았고 결과 대회 당일 관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었다. 계속 놀고 싶은 개들이 물어온 공을 다시 가져다 주기를 주저하는 바람에 아주 잠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말이다.  개는 맡은 역할을 신나게 해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에서 보호소 유기견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 관계자는 “조금의 사랑과 관심만으로도 많은 유기견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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