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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야구,테니스. 어깨에 무리를 주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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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11 09:40 조회3,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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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28719

본문

작년 미국야구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수가 어깨부상으로 수술을 했지요.

어디 부상이고 무슨 수술을 했을까요?

SLAP병변이라고해서 이두박근과 연골의 파열로 이를 복원시켜주는 수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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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엔 무시되던 어깨질환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재활을 짧게하자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SLAP 병변이란 Superior Labral tear Anterior to Posterior라는 단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상부관절와순파열이라고 합니다.

이두박근 힘줄이 어깨 관절내에서 연골에 부착되어있는데 과도하게 사용하여 

힘줄이 부착된 연골이 뼈에서 떨어져나오거나 끊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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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이 생길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아픕니다. 특히 공을 던지는 자세를 취할때는 더욱 아픕니다.

류현진 선수같은 투수는 저 상태로 참고 억지로 던지면 공의 속도가 부쩍 줄어들겠지요.

그냥 방치를 하게되면 염증과 통증으로 관절 운동범위가 줄고 

유착성 활액막염이라고 해서 흔히말해서 오십견까지 같이 동반하게 됩니다.

 

SLAP이 야구선수에만 생길까요?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에 모두 생길수 있습니다. 

특히 야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이 오버핸드 드로우로 공던지는 자세일때 가장 손상받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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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지 운동아니더라도 일많이 한 다음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는 보통 회전근개라고 하는 어깨힘줄이 손상받으면서 동반손상으로 SLAP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그렇다는 얘기지 운동선수가 반드시 생긴다는 얘기도 아니고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SLAP인지 아닌지 어떻게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깨를 진찰하는 것은 상당히 숙련된 의사가 만져보야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대충 이리저리 돌려보고 만져보고 이거다 저거다 하는게 조금 경솔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비교적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이 아래 그림처럼 해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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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rien test라고 합니다. 

주의할 것은 엄지손가락이 반드시 아래로 가야 더욱 정확합니다.

더 정확한 것은 압박부하테스트가 있는데 아마도 못하실 겁니다. 그래서 패쓰합니다. ^^

어쨋건 저 테스트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아마도 SLAP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제로 찟어지고 상했다고 모두 똑같은 모양은 아니고

아래 그림처럼 단계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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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두박근힘줄 부착부위에 떨어져나온 정도와 연골이 찢어진 정도를 파악하여 4단계로 나눕니다 ) 

 

1, 가벼운 2단계 정도라면 보통 약물, 물리치료와 휴식으로 치료를 할 수 있고

조금 심한 2단계나, 3, 4 단계는 통증과 근력약화가 심하기때문에 보통 관절내시경 수술을 권합니다. 

 

내시경 수술은 아래와 같이 너덜거리는 부분을 깨끗히 정리하고

찟어져 떨어져나온 연골을 앵커라는 특수 나사실을 이용하여 뼈에다 다시 부착시켜주고 

아물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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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좋은 편입니다. 재활도 간단하고 빠르구요.

회전근개처럼 파열이 심한 경우는 보조기도 비교적 오래하고 재활도 세심하게 해야지만

이 경우는 비교적 단단히 고정도 잘되고 크게 재활에 어려움이 없어서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편입니다. 

아마 류현진 선수도 내년에 활약을 화려하게 하여 부활할겁니다.

 

SLAP의 예방법은 당연히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 취미로 운동을 하는 동호인들은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한다면 무리하게 사용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체력과 근력이 되는 만큼 사용하여야 하구요.

두번째로는 운동이나 노동하기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힘줄을 보호한 상태에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세번째로는 증상이 이상하다, 심상치 않다 싶으시면 바로 와서 진찰과 함께 치료를 받으십시요.

아까 말씀드린데로 1.2단계는 수술적 치료는 필요가 없고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로 가능하니 

참고 무리하셔서 3.4단계로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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