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2008년 우승자 이바노비치, 3회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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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27 15:15 조회2,361회 댓글0건본문
아나 이바노비치(1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 유로·약 419억원) 3회전에 진출했다.
이바노비치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나라 구루미(91위·일본)를 2-0(7-5 6-1)으로 완파했다.
2008년 이 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이바노비치는 8년 만에 프랑스오픈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2008년 프랑스오픈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이바노비치는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오르며 클레이코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바노비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20위·우크라이나)-테일러 타운센드(172위·미국)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바노비치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교제 중인 '스포츠 스타 커플'이기도 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애인을 응원했지만 올해는 6월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느라 현재 스위스에 차려진 독일 대표팀 훈련 캠프에 머물고 있다.
티메아 바친스키(9위·스위스)는 2회전에서 유지니 부샤드(47위·캐나다)를 2-0(6-4 6-4)으로 따돌리고 32강에 합류했다.
2014년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부샤드는 지난해 호주오픈 8강을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2014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8강까지 진출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나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연달아 1회전에 탈락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