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톱랭커들 올림픽 안나오는 건 랭킹 포인트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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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26 14:28 조회1,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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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1회전뒤 인터뷰
“올림픽은 제5의 메이저” 강조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29·세르비아·사진)가 “올림픽에도 랭킹 포인트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전날 프랑스오픈 1회전 직후 “올림픽은 제5의 메이저대회이고 특히 4년마다 열리기에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올림픽에 랭킹 포인트가 도입된다면 톱 랭커들의 올림픽 불참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코비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지만 세계 15위 도미닉 티엠(오스트리아), 17위 존 이스너(미국), 23위 펠리치아노 로페스(스페인) 등은 불참을 선언했다.
리우올림픽이 메이저대회인 윔블던(7월)과 US오픈(9월) 사이에 열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게 표면적인 불참 이유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더라도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없어 실익이 없다는 게 직접적인 이유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세계 2위인 앤디 머리(영국)는 26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마티아스 브루게(164위·프랑스)를 만나 3-2(6-2, 2-6, 4-6, 6-2, 6-3)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에서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위·폴란드)가 캬롤린 가르시아(40위·프랑스)를 2-0(6-2, 6-4)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