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10년간 수입 1위 테니스 여제 사라포바···도핑테스트로 결국 2년간 자격정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3)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10년간 수입 1위 테니스 여제 사라포바···도핑테스트로 결국 2년간 자격정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9 10:57 조회3,00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1583

본문

‘테니스 여신’ 샤라포바,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자격 정지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9)의 올림픽 출전의 꿈이 금지약물로 얼룩져 사실상 좌절됐다.

샤라포바는 8일(현지 시각) 국제테니스연맹으로부터 2년 자격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때 받은 도핑 검사에서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샤라포바는 1월26일부터 오는 2018년 1월25일까지 선수 자격이 정지된다.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은 물 건너간 셈이다. 

러시아 테니스협회 샤밀 타르피슈체프 회장도 이날 현지 언론을 통해 "샤라포바 대신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대신 올림픽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샤라포바는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의 길이 원천적으로 막히게 됐다.  

샤라포바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에 져 은메달을 머문 바 있다. 때문에 샤라포바는 이번 리우 대회 출전을 강력하게 희망해왔다.

승승장구하던 샤라포바의 기세가 약물 때문에 꺾일 모양새다. 샤라포바는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1년 동안 여자 스포츠 스타 수입 순위에서 12년 만에 1위를 놓쳤다. 2005년부터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여자 스포츠 선수였던 샤라포바는 지난해 2970만 달러(약 343억 원)이었던 수입이 올해는 2190만 달러(약 253억 원)으로 줄었다.  

올해 1위는 샤라포바의 천적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최근 샤라포바에 18연승을 기록하는 등 19승2패의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더니 올해는 2890만 달러(약 334억 원)를 벌어 수입에서도 샤라포바를 제쳤다.  

이후에는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샤라포바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상금은 물론 광고 수입에서도 타격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이미 "샤라포바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이후 광고 활동 등에 제약을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징계가 끝나는 2년 뒤면 가뜩이나 내리막길인 기량과 체력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작년 9월 결정을 통해 올해부터 멜로니엄을 금지 약물 목록에 올렸다. ITF 규정에 따르면 보통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면 4년 동안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하지만 샤라포바의 경우 금지약물 복용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자격 정지 2년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이미지



샤라포바는 이번 징계에 불복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계획이다. 국제연맹의 징계 발표 뒤 샤라포바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하지 못한 가혹한 징계에 대해 즉각 CAS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의가 아닌 우발적 약물 복용이라는 것이다. 지난 3월 국제연맹으로부터 일시 자격 정지를 받은 샤라포바는 "치료 목적으로 써온 멜도니움이 올해 1월부터 새 금지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러시아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징계에도 샤라포바는 "연맹이 내가 의도적으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자료을 이용했다"면서 "나는 어떠한 잘못도 고의로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34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4 도핑논란 샤라포바, SNS에 밝힌 심경 보니 "테니스와 팬 모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0 2601
2543 나달, 윔블던 불참…“손목 부상이 원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0 2064
열람중 10년간 수입 1위 테니스 여제 사라포바···도핑테스트로 결국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9 3009
2541 정현, 윔블던 불참 선언…리우행 사실상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8 2329
2540 조코비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6 2387
2539 프랑스오픈 테니스 우승 무구루사, 세계랭킹 2위 도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6 2233
2538 또 준우승 윌리엄스 '나이 탓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5 2193
2537 프랑스오픈 우승 여자테니스 신흥 강호로 떠오른 무구루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5 2495
2536 프랑스오픈테니스- 세리나·무구루사, 여자단식 결승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4 3069
2535 프랑스오픈테니스- 정윤성, 주니어 남자복식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4 2287
2534 이변은 없었다…조코비치·머리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4 1952
2533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가 손내민 한국의 스크린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3 2411
2532 '1억달러 사나이' 조코비치, 베르디흐 꺾고 4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3 2527
2531 테니스 엘보(tennis elbow)의 한의학적 치료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483
2530 물에 잠긴 롤랑가로스…선수 불만 폭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464
2529 프랑스오픈테니스- 희비 엇갈린 자매…세리나 8강, 비너스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451
2528 머리·바브링카, 준결승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187
2527 흙 57톤… 테니스 코트가 된 서울시청 광장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3053
2526 신영민 병원장 '나의 건강 이야기' "매일 아침 테니스로 스트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1 2880
2525 프랑스오픈테니스 라드반스카 16강서 탈락…스토서 8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1 2010
2524 서울 도심 속 테니스코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1 3087
2523 '시끄럽게 테니스 쳐서'…다른 회원 폭행한 부부 벌금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1 2533
2522 프랑스오픈테니스- 폭우로 16년 만에 모든 경기 취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1 2403
2521 얼룩말 유니폼에 '롤랑가로스냐, 세렝게티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854
2520 이젠 테니스도 스크린으로 즐긴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138
2519 프랑스오픈테니스- 바브링카·머리, 8강 합류…니시코리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1945
2518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197
2517 프랑스오픈테니스- 108위 로저스,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 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40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