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108위 로저스,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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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30 13:52 조회2,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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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로저스(108위·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 유로·약 419억원)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8강에 올랐다.
로저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8위·루마니아)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이번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6강 진출선수 중 랭킹 100위권 밖에 있는 선수는 로저스를 포함해 두 명뿐이다.
로저스는 1라운드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7위·체코)를, 2라운드에서 엘레나 베스니나(49위·러시아)를 각각 제압했다.
이어 32강에서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단식 우승을 차지한 페트라 크비토바(10위·체코)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더니, 이날 베구까지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로저스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첫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로저스의 8강 상대는 가르비녜 무루구사(4위·스페인)로 정해졌다.
무루구사 역시 이날 여자단식 16강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5위·러시아)를 2-0(6-3 6-4)으로 눌렀다.
작년 윔블던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던 무루구사는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이 최고 성적이다.
남자단식에서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55위·스페인)가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비놀라스는 밀로스 라오니치(9위·캐나다)를 상대로 3-0(6-2 6-4 6-4) 승리를 거뒀다.
역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비놀라스는 이번 프랑스오픈 8강으로 기록을 새로 썼다.
'이겼다' 셸비 로저스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를 꺾고 그랜드슬램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