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가 지목한 차세대 ATP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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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16 15:40 조회2,881회 댓글0건본문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독일 할레에서 열리고 있는 게리웨버 오픈에 출전 중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차세대 ATP투어 4인방을 언급했다.
테일러 프리츠(Taylor Fritz)
▲ 테일러 프리츠위키피디아에 등재되어 있는 테일러 프리츠 선수의 경기 사진.ⓒ 위키커먼스
미국 국적의 1997년생, 올해 18살로 2015년 프로 전향.
투어 타이틀은 없고 통산 10승 10패, 올해는 9승 9패를 기록 중이다.193cm의 장신인 프리츠는 프로 테니스 선수인 부모의 영향으로 2살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
지난 해 순위가 700위권이었지만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현재 65위에 올라있다. 큰 키에서 나오는 강서브와 포핸드가 장점인 선수다.
루카스 쁘이오(Lucas Pouille)
▲ATP 공식 홈페이지(http://www.atptour.com)에서 갈무리한 루카스 쁘이오의 사진.ⓒ ATP
프랑스 국적의 1994년생, 올해 22살로 2012년 프로 전향.
투어 타이틀은 없고 통산 30승 34패로, 올해에만 승리 경기의 절반인 15승을 기록했다. 쁘이오는 8살에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가장 영감을 준 선수로 페더러를 꼽았다.
지난해까지 90위권에 머물렀으나 강력한 포핸드를 무기로 2016년 6월 랭킹 29위에 올랐다.
도미니크 티엠(Dominic Thiem)
오스트리아 국적의 1993년생, 올해 22살로 2011년 프로 전향.
테니스 코치인 부모의 영향으로 6살에 테니스를 시작했다.
이미 7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고, 통산 109승 69패로 올해 45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까지는 50위권 선수였지만 2016년에는 10위권에 안정적으로 머물며 7위에 올라있다.
티엠은 올해 ATP TOUR 역사에도 기록을 남겼다. 한 해에 클레이 코트, 잔디 코트 하드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9번째 선수가 된 것.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각각 2003년과 2011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나달, 페더러 등 10위권 선수들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Alexander Zverev)
▲ATP 공식 홈페이지(http://www.atptour.com)에서 갈무리한 알레산더 즈베레프의 프로필.ⓒ ATP
독일 국적의 1997년생, 올해 19살로 2013년 프로 전향.
198cm의 장신으로 테니스 코치인 엄마와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5살에 테니스에 입문했다.
통산 41승 38패, 올해 23승 14패를 기록 중이며 아직 투어 타이틀은 없다. 지난해 까지는 100위권에 머물렀고 현재는 38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