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재인도네시아 한인테니스클럽연합 테니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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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9-13 14:18 조회1,896회 댓글0건본문
지난 8월 27일에 자카르타 모나스광장 옆에 위치한 보로부드르 호텔 테니스 코트에서 ‘2016 재인도네시아 한인테니스클럽연합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자카르타에 있는 3개의 한인 테니스 동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마스터부와 첼린져부로 나누어 복식경기로 총16개팀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마스터부는 강희택(소속팀:아라테) 백종흠(소속팀:아라테) 조가 우승을 하고 박종철(소속팀:아라테) 장준성(소속팀:인코, 아라테) 조가 준우승을 하였고, 첼린져부는 김병삼(소속팀:아라테) 임현철(소속팀:아라테) 조가 우승을 하고 정문섭(소속팀:아마르따뿌라) 권용준(소속팀:아마르따뿌라) 조가 준우승을 하였다.
수상을 못한 참가선수들과 참관한 가족들도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만족하면서 대회평을 하였다.
이날은 선수가족들이 관람하며 응원을 하여 뜨거운 열기를 더하였다. 또한, 워낙 격렬한 경기가 진행되다보니 근육경련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잦았다.
자카르타 한인 테니스 원로인 아라테 설혜선 고문은 “자카르타의 한인 테니스 동호인 수도 많이 늘었고 그만큼 수준도 많이 높아져서 이러한 대회가 1년에 주세번씩 열려서 많은 한인이 참가하고 또 참관하여 좋은 시간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라고 이날 참관한 소감을 밝혔다.
부상선수에게 응급치료를 담당해준 관준한의원 김 시현 원장은 “이전의 대회보다 부상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부상을 당하면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안타까움 뿐만 하니라 재활에 필요한 재반사항등을 감안하면 다치지 않기 위한 예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준비 시켜주고 운동 후에도 마무리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진정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운동하는 틈틈이 수분 섭취를 많이 하여야하고 운동 후에 샤워는 찬물을 피하시고 미지근한 물로 긴장된 신체조직을 마무리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무산될 위기가 있었다는데, 이유는 대회 5일전 원래의 개최장소 였던 스나얀의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테니스코트의 전기시설에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 갑자기 장소를 섭외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