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테니스에서 배운 것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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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30 10:05 조회1,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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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위)가 언니 비너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그랜드슬램 통산 2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레나는 이번 우승으로 오픈시대 이후 최다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오픈시대 이전과 이후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는 24회의 마가렛 스미스 코트(호주)다.
세레나는 "마침내 2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 기록을 세우기 위해 정말 오랫동안 노력했다"면서 "그랜드슬램 30회 우승과 같이 특정한 숫자로 세운 목표는 없다. 난 단지 코트에 들어서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며 배운 것은 매 대회를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세레나 슬램(세레나가 2002년 프랑스오픈~2003년 호주오픈, 2014년 US오픈~2015년 윔블던까지 4개 그랜드슬램 연속 우승하며 생긴 용어)에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세레나 슬램은 호주오픈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호주오픈이 아닌 다른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이 시작돼야 한다"고 웃으면서 "이번 우승으로 당장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단지 매 대회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밝혔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우승으로 세레나는 370만 호주달러(약 32억5000만원)를 챙겼고 약 4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