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볼보이에서 테니스 스타된 앙리 코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28)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볼보이에서 테니스 스타된 앙리 코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13 11:41 조회1,61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6877

본문

 앙리 코셰(프랑스)는 자크 브뤼뇽, 르네 라코스테, 장 보로트라와 함께 프랑스 테니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 중 한 명이다.

 
1901년에 태어난 코셰는 리옹 테니스 클럽 토지 관리자의 아들이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볼보이로도 활동하며 '리옹의 볼보이'라 불리기도 했다. 아버지를 따라 테니스를 무료로 배울 수 있었던 그는 여덟살 때부터 여동생과 함께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테니스 클럽의 사장인 조르쥬 코존은 코셰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봤고 발 벗고 나서 그를 지도했다.
 
코셰는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될성 부른 떡잎임을 증명했다. 1922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보로트라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같은 해 열린 세계 하드코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1933년 프로에 데뷔한 코셰는 그랜드슬램에서도 유감 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개인 통산 7개의 단식 우승 타이틀과 5개의 복식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만 4차례 우승하며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930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당시 미국 테니스를 주도했던 빌 틸덴을 상대로 값진 우승을 거둬 더욱 주목 받았다.
 
코셰에게 생애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프랑스 테니스 국가대표로 나섰을 때가 아닐까 싶다. 그는 브뤼뇽, 라코스테, 보로트라와 함께 1927년 미국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결승에 출전했다. 그 당시 프랑스는 미국을 상대로 종합성적 3-2로 이기며 미국의 8연승을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925년과 1926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결승에서 미국을 상대로 모두 패한 프랑스였기에 아주 값진 우승이었다. 그 당시 데이비스컵 결승전은 오늘 날의 그랜드슬램 결승과 같이 열기가 뜨거웠다.
 
이 우승으로 이들은 일명 '4총사'라 불리기 시작했고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후 프랑스는 6년 연속 데이비스컵 정상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했다. 현재 롤랑가로스에는 코셰를 비롯한 4총사들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또 코셰는 스포츠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51년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1958년 코셰는 선수로서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25년 동안의 길고 긴 선수 생활을 끝내고 파리에서 스포츠 용품점을 운영했으며 70대 초반에는 프랑스 주니어 팀 지도를 맡기도 했다.
 
프랑스 테니스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그는 1976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1987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396614.jpg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6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8 '왕년의 테니스 스타' 베커, 빚 못 갚아 '파산 선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22 1527
3047 이탈리아 축구영웅 말디니, 테니스 선수로 전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9 1829
3046 '바브링카의 연인' 베키치, 애건오픈 테니스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9 2298
3045 테니스 경기 도중 스스로 '이 바보야' 자책…결과는 실격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7 1685
3044 나이 역주행 김성령, 미모 유지 비결은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6 1945
3043 성소 글래머 몸매+테니스룩 통했다, 우주소녀 팬들 '열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6 3896
3042 김경무기자 [덕기자 덕질기 5] “승부? 아니지, 테니스 자체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5 1930
3041 김유정, 테니스 선수로 깜짝 변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898
3040 나달,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도약...정현은 58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501
열람중 볼보이에서 테니스 스타된 앙리 코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617
3038 루이비통, 테니스대회 트로피·트렁크 제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773
3037 샤라포바 “근육 손상 진단… 윔블던 출전 포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695
3036 ‘닥공’ 오스타펜코…여자테니스 충격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746
3035 '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 압도적이고 완벽하게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585
3034 ‘닥공’ 새 여제, 시드 없이 우승한 오스타펜코 윔블던도 노린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2068
3033 나달-바브린카, 프랑스오픈 결승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628
3032 '돌풍' 오스타펜코, 바진스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741
3031 값진 결실 맺은 정현의 '2017 프랑스오픈' - 테니스 코리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2005
3030 할렙-오스타펜코, 프랑스오픈 女 단식 결승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9 2131
3029 그랜드슬램 대회 꿈꾸는 23세 외팔 테니스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8 2217
3028 나달vs티엠, 머레이vs바브링카 4강 대진 완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8 1697
3027 예측불허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6 1834
3026 '골프' 밀어내고…거리엔 '테니스 웨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6 1686
3025 2017 아라테오픈 테니스 대회 성료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611
3024 정현, 잘했지만 니시코리 노련미에 당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595
3023 정현 꺾은 니시코리 "우천 순연은 행운이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636
3022 정현, 日 니시코리에 2-3 석패 야속한 비 정현 “테니스 한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883
3021 코트 울린 델 포트로의 스포츠맨십..쓰러진 상대 포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83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