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스티븐스, 대선배 비너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16)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스티븐스, 대선배 비너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8 11:52 조회1,72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9952

본문

 슬로안 스티븐스(24, 미국, 세계 랭킹 83위)가 '대선배' 비너스 윌리엄스(37, 미국, 세계 랭킹 9위)를 잡고 생애 첫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스티븐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를 세트스코어 2-1(6-1 0-6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티븐스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매디슨 키스(22, 세계 랭킹 17위)와 코코 밴더웨이(25, 세계 랭킹 22위, 이상 미국)와 차세대 미국 여자 테니스를 이끌어갈 인재로 평가받는다.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에서 4번 우승한 경험이 있는 그는 한동안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4월 미국 찰스턴 오픈 우승 이후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스티븐스는 최근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WTA 투어 웨스턴 & 서던 오픈 준결승에 진출하며 제 기량을 회복했다. 이번 US오픈에서 승승장구한 스티븐스는 생애 첫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티븐스의 4개 그랜드 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최고 성적은 2013년 호주 오픈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올해 윔블던 1회전에서 떨어졌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며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반면 올해 호주 오픈과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던 윌리엄스는 세 번째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37살인 그는 자신보다 무려 13살이나 어린 후배 스티븐스를 만났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10살 가량 어린 선수들과 경기를 펼친 그는 노익장을 발휘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비너스는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 슬램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US오픈 여자 단식 최고령 4강 진출자가 됐다.

 그러나 3세트 뒷심 싸움에서 밀렸다. 비너스는 2000년과 2001년 US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그는 무려 16년 만에 US오픈 정상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1세트는 스티븐스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비너스는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실책이 쏟아졌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스티븐스는 6-1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서브와 공격이 살아난 비너스는 스티븐스를 몰아 붙였다. 비너스의 다양한 공격에 스티븐스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비너스는 2세트를 6-0으로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두 선수는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3-4로 뒤진 비너스는 브레이크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킨 그는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비너스는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스티븐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스티븐스는 절묘한 백핸드 다운 더 라인을 앞세워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스티븐스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6-5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스티븐스는 3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티븐스는 밴더웨이를 준결승전에서 이긴 키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2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0 델 포트로-크비토바, '올해의 US오픈 스포츠맨십'상에 선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9 1703
3159 US오픈 테니스 男 4강전..나달-포트로, 부스타-앤더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1734
3158 키스-스티븐스, US오픈 결승서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1668
3157 매디슨 키스, 코코 밴더웨이 꺾고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1783
3156 스티븐스, 대선배 비너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2089
열람중 스티븐스, 대선배 비너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1722
3154 여자단식 4강 ‘미국 천하’, 대회 36년 만의 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663
3153 '8강 탈락' 페더러, "내 기량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458
3152 '무관의 여왕' 플리스코바, US오픈 4강 진출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745
3151 세계 1위 나달, 4년 만에 US오픈 4강..트로피 안을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538
3150 비너스, 크비토바 꺾고 7년 만에 준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517
3149 테니스 포기한 세계랭킹 418위, US오픈테니스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405
3148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544
3147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414
3146 나달-페더러, US오픈 8강에 동반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1595
3145 미국 팝스타 이기 아잘레아, 테니스로 다져진 몸매 과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2439
3144 귀뚜라미가 만든 크린테니스코트의 비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1688
3143 알아두면 쓸 데 있는 US오픈 잡학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752
3142 나달-페더러, US오픈 16강 진출 정현 남자복식에서도 3회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409
3141 크비토바, 비너스 8강...샤라포바는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478
3140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188㎝ 샤라포바, 165㎝ 세바스토바에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440
3139 '테니스 여제' 세레나 득녀…모녀 모두 건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397
3138 부상 악몽 지운 크비토바 3년 연속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382
3137 페더러·나달, 나란히 역전승으로 US오픈 3회전 합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420
3136 샤라포바, US오픈 32강 안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1 1451
3135 정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이스너에게 0-…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1 1653
3134 케르버 1회전 탈락...부진 이어가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옐레나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0 1543
3133 페더러는 진땀승, 나달은 가뿐히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0 160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