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렌카 탈락. 조코비치,페더러 8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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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6-04 10:55 조회7,798회 댓글0건본문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자렌카는 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6위 도미니카 시불코바(23·슬로바키아)에게 0-2(2-6 6<4>-7)로 완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8강, 4강 진출을 일궈낸 아자렌카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 '춘추전국시대'인 여자 테니스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찌감치 짐을 싸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불코바에게 1세트를 내준 아자렌카는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코트를 바꾸다가 바닥에 라켓을 집어던지며 화를 냈고, 경고를 받았다.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아자렌카는 결국 2세트까지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아자렌카는 "오늘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대회는 끝났다"며 "앞만 보고 나아가며 이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대어를 낚은 시불코바는 준결승에 진출했던 2009년 이후 3년만에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시불코바가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시불코바는 8강에서 세계랭킹 6위 사만다 스토서(28·호주)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스토서는 이날 열린 16강전에서 세계랭킹 79위 슬론 스테픈스(19·미국)를 2-0(7-5 6-4)으로 완파하고 8강 무대를 밟았다.
10대의 나이로 돌풍을 일으켰던 스테픈스는 스토서의 벽에 막혀 승리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와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모두 8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다소 힘겹게 8강 합류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세계랭킹 25위 안드레아스 세피(28·이탈리아)에게 3-2(4-6 6<5>-7 6-3 7-5 6-3)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에서 24연승 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된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조코비치는 "오늘 정말 플레이를 잘 하지 못했다"며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오늘 경기를 잊지는 않겠다. 두 세트나 내주고도 이겼다. 나의 승부욕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대회 연승 행진을 '25'로 늘린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된다.
페더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109위 데이비드 고핀(22·독일)을 3-1(5-7 7-5 6-2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 3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일궈냈다. 페더러는 2004년 윔블던부터 단 한 차례도 8강 이전에 탈락한 적이 없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페더러는 2세트를 힘겹게 이긴 뒤 3, 4세트를 가볍게 따내 승리를 거뒀다.
페더러는 "심한 바람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지만 상대가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재미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대회 최다승(235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페더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면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아자렌카는 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6위 도미니카 시불코바(23·슬로바키아)에게 0-2(2-6 6<4>-7)로 완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8강, 4강 진출을 일궈낸 아자렌카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 '춘추전국시대'인 여자 테니스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찌감치 짐을 싸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불코바에게 1세트를 내준 아자렌카는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코트를 바꾸다가 바닥에 라켓을 집어던지며 화를 냈고, 경고를 받았다.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아자렌카는 결국 2세트까지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아자렌카는 "오늘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대회는 끝났다"며 "앞만 보고 나아가며 이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대어를 낚은 시불코바는 준결승에 진출했던 2009년 이후 3년만에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시불코바가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시불코바는 8강에서 세계랭킹 6위 사만다 스토서(28·호주)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스토서는 이날 열린 16강전에서 세계랭킹 79위 슬론 스테픈스(19·미국)를 2-0(7-5 6-4)으로 완파하고 8강 무대를 밟았다.
10대의 나이로 돌풍을 일으켰던 스테픈스는 스토서의 벽에 막혀 승리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와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모두 8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다소 힘겹게 8강 합류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세계랭킹 25위 안드레아스 세피(28·이탈리아)에게 3-2(4-6 6<5>-7 6-3 7-5 6-3)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에서 24연승 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된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조코비치는 "오늘 정말 플레이를 잘 하지 못했다"며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오늘 경기를 잊지는 않겠다. 두 세트나 내주고도 이겼다. 나의 승부욕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대회 연승 행진을 '25'로 늘린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된다.
페더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109위 데이비드 고핀(22·독일)을 3-1(5-7 7-5 6-2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 3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일궈냈다. 페더러는 2004년 윔블던부터 단 한 차례도 8강 이전에 탈락한 적이 없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페더러는 2세트를 힘겹게 이긴 뒤 3, 4세트를 가볍게 따내 승리를 거뒀다.
페더러는 "심한 바람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지만 상대가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재미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대회 최다승(235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페더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면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