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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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7 11:47 조회7,835회 댓글0건본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머레이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26, 프랑스, 세계랭킹 6위)를 3-1(6-3, 6-4, 3-6, 7-5)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머레이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그는 안방에서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38년 버니 오스틴 이후 74년만이다.
그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2008년 US오픈, 2010년과 2011년 호주오픈에 이어 4번째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머레이는 첫 우승을 노린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영국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페더러와 머레이의 상대전적에서는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2010년과 지난해에는 5차례 맞붙었는데 3번을 페더러가 이겼다 .아직 잔디코트에서 맞대결을 벌인 적은 없다.
2010년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페더러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난 휴가를 가서 휴식을 취했다. 물론 결승에 오른 것이 좋다"며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머레이는 "준결승을 끝내고 감상에 젖었다. 결승에서도 이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피트 샘프라스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윔블던대회에서 뛰는 페더러를 좋아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번에는 머레이가 우승하는 것을 보기를 원할 것이다. 머레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머레이는 동시에 온 국민의 희망과 꿈을 어깨에 지고 있다. 그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레이는 호주오픈에서 두 번(2010, 2011), US오픈에서 한 번(2008)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동안 머레이는 '빅3'인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결승전에는 3번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 오른 것은 무려 6번이었다. 특히 윔블던에서는 3번에 걸쳐 4강에 올랐지만 앤디 로딕(30, 미국, 세계랭킹 25위, 2009)과 나달(2010, 2011)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송가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우위를 보인 머레이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등에 업은 머레이는 1,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송가는 3세트를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4세트에서도 5-5 듀스를 만들며 머레이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송가는 11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으며 분전했지만 무려 42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전에서는 페더러가 3-1(6-3, 3-6, 6-4, 6-3)로 승리했다. 윔블던 결승전에 8번째로 진출한 페더러는 머레이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윔블던 6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는 이 대회 역대 최다승인 7회를 눈앞에 뒀다. 만약 페더러가 결승전에서 머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기록한 윔블던 최다우승인 7회와 동률을 이룬다.
머레이가 그랜드슬램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과 비교해 페더러는 1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두바이오픈에서는 페더러가 2-0(7-5, 6-4)으로 승리했다.
페더러와 머레이가 맞붙는 결승전은 8일 열린다.
머레이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26, 프랑스, 세계랭킹 6위)를 3-1(6-3, 6-4, 3-6, 7-5)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머레이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그는 안방에서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38년 버니 오스틴 이후 74년만이다.
그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2008년 US오픈, 2010년과 2011년 호주오픈에 이어 4번째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머레이는 첫 우승을 노린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영국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페더러와 머레이의 상대전적에서는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2010년과 지난해에는 5차례 맞붙었는데 3번을 페더러가 이겼다 .아직 잔디코트에서 맞대결을 벌인 적은 없다.
2010년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페더러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난 휴가를 가서 휴식을 취했다. 물론 결승에 오른 것이 좋다"며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머레이는 "준결승을 끝내고 감상에 젖었다. 결승에서도 이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피트 샘프라스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윔블던대회에서 뛰는 페더러를 좋아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번에는 머레이가 우승하는 것을 보기를 원할 것이다. 머레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머레이는 동시에 온 국민의 희망과 꿈을 어깨에 지고 있다. 그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레이는 호주오픈에서 두 번(2010, 2011), US오픈에서 한 번(2008)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동안 머레이는 '빅3'인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결승전에는 3번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 오른 것은 무려 6번이었다. 특히 윔블던에서는 3번에 걸쳐 4강에 올랐지만 앤디 로딕(30, 미국, 세계랭킹 25위, 2009)과 나달(2010, 2011)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송가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우위를 보인 머레이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등에 업은 머레이는 1,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송가는 3세트를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4세트에서도 5-5 듀스를 만들며 머레이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송가는 11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으며 분전했지만 무려 42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전에서는 페더러가 3-1(6-3, 3-6, 6-4, 6-3)로 승리했다. 윔블던 결승전에 8번째로 진출한 페더러는 머레이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윔블던 6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는 이 대회 역대 최다승인 7회를 눈앞에 뒀다. 만약 페더러가 결승전에서 머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기록한 윔블던 최다우승인 7회와 동률을 이룬다.
머레이가 그랜드슬램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과 비교해 페더러는 1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두바이오픈에서는 페더러가 2-0(7-5, 6-4)으로 승리했다.
페더러와 머레이가 맞붙는 결승전은 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