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페더러,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 길목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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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5 11:55 조회7,229회 댓글0건본문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와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9위 플로리안 마이어(29·독일)를 3-0(6-4 6-1 6-4)으로 완파했다.
7개의 서브에이스를 뽑아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조코비치는 50개의 위닝샷을 날리며 14개에 그친 마이어를 압도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조코비치는 윔블던 2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뽐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보게 된다.
조코비치가 2연패를 향한 길목에서 만나는 상대는 페더러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앞서 열린 8강에서 세계랭킹 33위 미하일 유즈니(30·러시아)를 3-0(6-1 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페더러는 로열박스에 앉아 경기를 관전한 윌리엄 영국 왕자 부부 앞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2003~2007년, 2009년 윔블던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4승1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조코비치가 단연 강세였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지난해와 올해 프랑스오픈 준결승까지 7차례 맞붙었는데 조코비치가 6번을 이겼다.
윔블던을 비롯해 잔디코트에서 둘이 맞대결을 벌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상대할 때에는 늘 기분이 좋다. 페더러는 대단한 선수고, 메이저대회를 지배해왔다. 그와 잔디코트에서 맞붙는 것도 하나의 도전이다"며 "대회 초반부터 잘해왔고, 준결승에서도 이 컨디션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주 좋은 매치업이다"라고 말한 페더러는 "조코비치는 '디펜딩 챔피언'이고 세계랭킹 1위다. 쉽지 않은 상대"라고 경계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9위 플로리안 마이어(29·독일)를 3-0(6-4 6-1 6-4)으로 완파했다.
7개의 서브에이스를 뽑아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조코비치는 50개의 위닝샷을 날리며 14개에 그친 마이어를 압도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조코비치는 윔블던 2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뽐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보게 된다.
조코비치가 2연패를 향한 길목에서 만나는 상대는 페더러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앞서 열린 8강에서 세계랭킹 33위 미하일 유즈니(30·러시아)를 3-0(6-1 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페더러는 로열박스에 앉아 경기를 관전한 윌리엄 영국 왕자 부부 앞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2003~2007년, 2009년 윔블던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4승1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조코비치가 단연 강세였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지난해와 올해 프랑스오픈 준결승까지 7차례 맞붙었는데 조코비치가 6번을 이겼다.
윔블던을 비롯해 잔디코트에서 둘이 맞대결을 벌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상대할 때에는 늘 기분이 좋다. 페더러는 대단한 선수고, 메이저대회를 지배해왔다. 그와 잔디코트에서 맞붙는 것도 하나의 도전이다"며 "대회 초반부터 잘해왔고, 준결승에서도 이 컨디션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주 좋은 매치업이다"라고 말한 페더러는 "조코비치는 '디펜딩 챔피언'이고 세계랭킹 1위다. 쉽지 않은 상대"라고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