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비치,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풋 폴트 판정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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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6-29 09:54 조회7,440회 댓글0건본문
이보 카를로비치(59위·크로아티아)가 한 경기에서 풋 폴트 판정을 11개나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카를로비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 앤디 머레이(4위·영국)와의 경기에서 1-3(5-7 7-6<5> 2-6 6<4>-7)으로 져 탈락했다.
풋 폴트는 서브를 넣는 과정에서 발이 엔드라인에 걸치거나 넘어갔을 때 지적된다.
가까이서 확인하기 어렵고 애매한 경우가 많아 자주 나오는 규칙 위반은 아니다.
키 208㎝의 장신으로 서브가 주특기인 카를로비치는 "메이저대회 센터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어떻게 이런 판정이 나올 수 있느냐"며 "게다가 상대는 홈 코트 팬들이 응원하는 영국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8살 때부터 테니스를 했지만 한 경기에 풋 폴트 11개가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다. 게다가 꼭 30-30이나 듀스와 같은 중요한 때 지적됐다"며 좀처럼 화를 삭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