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세레나, 언니와 함께 윔블던 복식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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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산 5번째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일궈낸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가 언니와 함께 복식 우승까지 차지했다.
세레나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아그니스카 라드완스카(23·폴란드)를 2-1(6-1 5-7 6-2)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년만에 윔블던 정상을 탈환한 세레나는 개인통산 5번째 윔블던 우승,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봤다.
세레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단식 결승에서 승리하고 약 5시간이 지나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레나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2·미국)와 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루치에 흐라데츠카(체코) 조를 2-0(7-5 6-4)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윌리엄스 자매가 윔블던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2000년과 2002년, 2008년, 2009년 윔블던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윌리엄스 자매는 3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윌리엄스 자매의 메이저대회 복식 우승은 13번째다.
2002년과 2003년, 2009년과 2010년 단식 우승을 맛본 세레나가 윔블던에서 단식과 복식 우승을 모두 휩쓴 것은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이번 대회 단식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비너스는 복식 우승으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게 됐다.

비너스는 "세레나가 단식 결승을 치르는 것을 보면서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며 "세레나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세레나 없이는 우승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레나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아그니스카 라드완스카(23·폴란드)를 2-1(6-1 5-7 6-2)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년만에 윔블던 정상을 탈환한 세레나는 개인통산 5번째 윔블던 우승,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봤다.
세레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단식 결승에서 승리하고 약 5시간이 지나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레나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2·미국)와 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루치에 흐라데츠카(체코) 조를 2-0(7-5 6-4)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윌리엄스 자매가 윔블던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2000년과 2002년, 2008년, 2009년 윔블던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윌리엄스 자매는 3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윌리엄스 자매의 메이저대회 복식 우승은 13번째다.
2002년과 2003년, 2009년과 2010년 단식 우승을 맛본 세레나가 윔블던에서 단식과 복식 우승을 모두 휩쓴 것은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이번 대회 단식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비너스는 복식 우승으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게 됐다.

비너스는 "세레나가 단식 결승을 치르는 것을 보면서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며 "세레나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세레나 없이는 우승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