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12 월드주니어 파이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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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18 06:29 조회7,839회 댓글0건본문
한국 14세 이하 남자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12 월드주니어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호프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정상에 1승만을 남겼다.
한국은 이날 정윤성(대곶중)이 다카무라 유키를 2-0(6-1 6-3)으로 완파하고 기선을 잡았으며 이어 이덕희(제천동중)가 도쿠타 렌타를 역시 2-0(6-1 6-2)으로 꺾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지난해 결승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아시아 최초로 월드주니어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결승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한국과 미국의 결승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이 우승하면 2002, 2003년 미국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남자부 2연패에 성공하는 두 번째 나라가 된다.
1991년 창설된 월드주니어 대회는 14세 이하 국가대항전으로 지역예선을 거친 남녀 각 16개 나라가 본선인 월드주니어 파이널에 올라 2단1복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토미 하스(독일), 레이튼 휴이트(호주),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 등 수많은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