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비너스 단식 2회전 탈락…페더러 3회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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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31 15:52 조회6,873회 댓글0건본문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의 운명이 2회전에서 엇갈렸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2)는 2회전에서 탈락했고,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31·이상 미국)는 3회전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46위 비너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위 안젤리크 커버(24·독일)에게 1-2(2-6 7-5 5-7)로 졌다.
비너스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12위 베타니 마텍 샌즈(27·미국)를 2-0(6-3 6-1)로 완파했으나 2회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2008년 윔블던대회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비너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해 4년만의 우승 꿈을 접게 됐다.
지난해 골반 부상과 만성 피로, 관절 통증 등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 등 부상에 시달린 비너스는 메이저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이 비너스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도 2회전 탈락해 올해 메이저대회는 더욱 초라한 성적으로 끝나고 말았다. 비너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2회전, 1회전에서 탈락했다.
윔블던 준결승 진출, 런던올림픽 8강 진출에 성공해 상승세를 보였던 커버는 3회전에 안착하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커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윔블던과 지난해 US오픈에서 일군 4강 진출이다.
세계랭킹 4위 세레나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8위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30·스페인)를 2-0(6-2 6-4)으로 완파하며 몸을 풀었다.
2010년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던 세레나는 윔블던 직후 발 부상을 당했고, 폐색전증까지 겹쳐 지난해 메이저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4회전, 1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세레나는 올해 윔블던과 2012런던올림픽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세레나는 런던올림픽에서 단·복식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았다.
세레나는 이번 대회에서 1999년, 2002년, 2008년에 이어 4번째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폴란드)는 세계랭킹 39위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4·스페인)를 2-1(4-6 6-3 6-0)로 물리치고 3회전에서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2회전에서 세계랭킹 83위 비외른 파우(33·독일)를 3-0(6-2 6-3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 무대를 밟았다.
페더러는 15개의 서브에이스를 뽑아내며 파우를 압도, 90분 만에 승리를 일궈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6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오픈시대(Open Era)'이후 US오픈 최다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 페더러는 피트 샘프라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이 18위로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23·일본)는 179위 팀 스미첵(25·미국)을 3-0(6-2 6-2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합류했다.
19세에 불과했던 2008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니시코리는 지난해에는 1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3회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랭킹 6위 조 윌프리드 총가(27·프랑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52위 마르틴 클리잔(23·슬로바키아)에 1-3(4-6 6-1 1-6 3-6)으로 덜미를 잡혔다.
세계랭킹 46위 비너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위 안젤리크 커버(24·독일)에게 1-2(2-6 7-5 5-7)로 졌다.
비너스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12위 베타니 마텍 샌즈(27·미국)를 2-0(6-3 6-1)로 완파했으나 2회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2008년 윔블던대회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비너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해 4년만의 우승 꿈을 접게 됐다.
지난해 골반 부상과 만성 피로, 관절 통증 등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 등 부상에 시달린 비너스는 메이저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이 비너스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도 2회전 탈락해 올해 메이저대회는 더욱 초라한 성적으로 끝나고 말았다. 비너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2회전, 1회전에서 탈락했다.
윔블던 준결승 진출, 런던올림픽 8강 진출에 성공해 상승세를 보였던 커버는 3회전에 안착하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커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윔블던과 지난해 US오픈에서 일군 4강 진출이다.
세계랭킹 4위 세레나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8위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30·스페인)를 2-0(6-2 6-4)으로 완파하며 몸을 풀었다.
2010년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던 세레나는 윔블던 직후 발 부상을 당했고, 폐색전증까지 겹쳐 지난해 메이저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4회전, 1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세레나는 올해 윔블던과 2012런던올림픽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세레나는 런던올림픽에서 단·복식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았다.
세레나는 이번 대회에서 1999년, 2002년, 2008년에 이어 4번째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폴란드)는 세계랭킹 39위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4·스페인)를 2-1(4-6 6-3 6-0)로 물리치고 3회전에서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2회전에서 세계랭킹 83위 비외른 파우(33·독일)를 3-0(6-2 6-3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 무대를 밟았다.
페더러는 15개의 서브에이스를 뽑아내며 파우를 압도, 90분 만에 승리를 일궈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6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오픈시대(Open Era)'이후 US오픈 최다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 페더러는 피트 샘프라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 페더러의 유연한 자세
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이 18위로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23·일본)는 179위 팀 스미첵(25·미국)을 3-0(6-2 6-2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합류했다.
19세에 불과했던 2008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니시코리는 지난해에는 1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3회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랭킹 6위 조 윌프리드 총가(27·프랑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52위 마르틴 클리잔(23·슬로바키아)에 1-3(4-6 6-1 1-6 3-6)으로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