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테니스 세리나, 산체스 꺾고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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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31 11:30 조회7,204회 댓글0건본문
세리나 윌리엄스(4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52만6천달러·약 288억원) 여자단식 3회전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108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올해 윔블던과 런던올림픽 여자단식을 석권한 윌리엄스는 이날 더블폴트 6개를 기록하는 등 마르티네스 산체스(12개)보다 두 배나 많은 실책(24개)을 쏟아냈다. 그러나 최고 시속 187㎞의 강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를 11개를 기록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윌리엄스의 3회전 상대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2위·러시아)다.
남자단식에서는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가 2회전에서 탈락했다.
총가는 마르틴 클리잔(52위·슬로바키아)과의 2회전에서 1-3(4-6 6-1 1-6 3-6)으로 패했다. 이날까지 탈락한 선수 가운데 총가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니시코리 게이(18위·일본)는 팀 스미첵(179위·미국)을 3-0(6-2 6-2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라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전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는 키르스텐 플립켄스(벨기에)와 한 조로 출전한 여자복식 1회전에서 좡자룽(대만)-장솨이(중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클레이스터르스는 밥 브라이언(미국)과 함께 나온 혼합복식 경기만을 남겨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