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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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06 14:18 조회7,667회 댓글0건본문
일반인의 시각으로 상대가 치는 볼의 방향을 예측하는 지각(확인, 예측, 판단)하고, 반응하는 시간은 약0.6~0.8초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훈련된 사람은 지각하고 반응하는 시간은 0.3~0.5초 정도로 빠르다.
이렇게 훈련된 사람은 약 두 배 정도 빠르다.
테니스의 구력은 무시 못 한다는 말이 있다. 물론 꾸준한 운동을 했던 사람에 한해서다.
구력이 많을수록 상대의 구질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래서 훌륭한 선수가 되려면 어릴 적부터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테니스는 어떠한 운동보다 배우기가 쉽지는 않는 기술이다.
그래서 짧은 기간내의 훈련으로 훌륭한 효과를 내기란 쉽지 않다.
즉, 몇 걸음 움직이지 않고 칠 수 있는 볼은 쉬워도 쫒아가서 치는 볼이나 수비 능력은 구력이 오래된 사람보다는 뛰어 넘기 힘들다.
물론 다른 구기 종목을 오랫동안 했던 사람들의 경우는 예외 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마냥 세월만 보내면서 어려운 볼을 잘 칠거라 믿고 기다릴 수 만은 없다.
그래서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하면 볼을 잘 잡아 칠 수 있을까 생각해보자.
첫째: 상대의 임팩트(Impact) 직전과 콘택트(Contact)후의 예측과 판단의 능력향상.
- 상대의 테이크 백의 동작에 집중하여 빨리 방향을 예측한다.
- 라켓에서 볼이 콘택트(Contact)되어 떨어지는 순간 빨리 방향을 감지한다.
- 상대가 라켓을 어떻게 빼면서 준비하는 행동하는 것인가를 빨리 파악한다.
- 상대가 치는 스윙의 포맷을 빨리 느껴 구질을 파악한다.
- 서브 리턴을 잘하려면 서버가 토스하는 순간부터 시선은 볼을 쫒아간다.
둘째: 예측과 판단에 의한 반응과 민첩성 발휘.
- 판단한데로 빨리 접근하며 자신이 역공하고자 하는 타구 방향과 타법을 포맷하여 공략한다.
- 잡기 어려운 볼 일수록 크로즈 타법 보다는 플랫 타법을 활용하여 안정성을 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