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보즈니아키,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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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28 11:11 조회7,997회 댓글0건본문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총상금 216만8천400달러)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12월 한국을 찾아 시범 경기를 벌이기로 돼 있는 샤라포바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에서 서맨사 스토서(9위·호주)에게 0-2(4-6 6<10>-7)로 져 탈락했다.
또 23일 서울에서 끝난 KDB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역시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3위·폴란드)에게 0-2(4-6 3-6)로 무릎을 꿇어 2주 연속 우승의 꿈을 접었다. 12월 샤라포바의 국내 시범 경기 상대가 바로 보즈니아키다.
이 대회 예선부터 출전한 한국계 제이미 햄프턴(91위·미국)은 본선 2회전에서 카이아 카네피(15위·에스토니아)를 2-1(5-7 6-2 6-3)로 꺾는 등 선전했으나 3회전에서 라드반스카에게 0-2(4-6 3-6)로 패했다.
올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단식 4강은 라드반스카와 앙겔리케 케르버(6위·독일), 스토서와 나디아 페트로바(18위·러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