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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 꼭 소주로 풀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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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1,266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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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서민과 친근하게 된 것은 가격 때문이었지, 사실 품질 때문은 아니질 않습니까?
저 어릴 적에는 아버지는 소주 한잔 하시고 들어 온다는 말 보다 "대포집 들렸다" 오시는 말이 더 일반적이었습니다.
대포잔이란게 사실은 큰 양재기 사발에 퍼주던 막거리를 말하는 말이고 보면, 소주가 서민의 술이 된 것은 고구마 주정을 이용해 희석한 술이 싼 가격에 보급 되면서 이고 보면 자카르타에서 소주값이
"우리 쌀로 빚은 순 곡주, 오크통 17년 숙성 우리 술"
만큼이나 비싼 현실에서 서민의 애환을 소주로 풀어야 할 이유가 없질 않습니까?

그래서 말인데, 식당에 술 싸가지고 가면 안될까요?  차라리 백화점 주류코너에서 위스키를 사서 마시던가. 그 위스키 향이 싫으면 보드카를 사 가지고 가서 마시던지 해야지. 인니 와서 없어진 버릇 중 하나가 술 먹고 오바이트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술 취해도 술값 아까워서 오바이트도 못하겠더라구요.

어차피 식당이 유흥접객업소가 아닌데, 밥 먹는데 꼭 거기서 파는 술 마시라는  법은 없질 않습니까?
사장이 "손님은 소주 안드시네요" 라고 물으면
"제가 소주 알레르기 있어서요, 소금기 뭍은 바람을 쐬고 적도에 지나오면 소주가 변해서 알레르기 일으키더라구요"
하고 대답하고 확 양주 마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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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합님의 댓글

백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세점에서 앱솔르트 보드카가 20불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내에서 소주한병이랑 비슷한 금액이네요.

KIMERA님의 댓글

KIM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비알콜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소주"여야 하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Jawafrog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비단 그런 측면만도 아닌 것 같군요. ^^

dennis님의 댓글

den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주값 비싸서 열받는다고....집에서 막걸리 만들기 시작한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 바로 접니다...
처음 술이 익으면서 좋은향기와 함께 부글부글 끓어 올라올때의 신기함이란...
그후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지금은 제법 그럴듯한 막걸리를 만들지요...
다음엔 안동소주같은 증류주에 도전해 볼려구요...ㅎㅎ

근데....전 막걸리 안 좋아해요...ㅜ.ㅜ
언제 기회가 되면 인도웹 회원님들께....제가 만든 막걸리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ㅎㅎ

포차님의 댓글

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유명 레스토랑들처럼 글라스차지를 받으려고 할듯요 ㅎㅎㅎ
소주를 소주답게 마시지 못하니 건강을 챙기는 장점이 있긴 하네요 ㅎㅎ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야구장에서 했던 것 처럼 생수병에 담아가서 빨대로 마시죠 ㅋㅋ
정말 이렇게까지 하고 살아야 하는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로 술 안좋아하니..
맥주 한잔이면 충분..
소주 안먹고 그렇게 먹으면
한식당에서 배불리 먹고서도..
가격은..유사 시설 중식당 대비해서..
오히려 좀 싸던지 큰 차이 없음.

단 일행중 소주 마시는 사람있어서..
까기 시작하면..중식당 대비..좀 비쌈.

한국에서도 싼 맛에 먹는 술인뒤..
왜 다들 환장하는지..그닥 이해가..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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