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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2-22 13:28 조회1,13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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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야단법석을 방문해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글을 올린 직후, 운영자님께 12월 24일부로 소모임 야단법석을 패쇄해 달라고 요청하겠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얼마나 보실 수 있을지는 저도 알 수가 없내요.


요 몇칠, 마음에 그늘이 생기신 분들이 많으시라라 생각됩니다. 
아, 물론 48% 일부이긴 합니다만. ^^
그런 여러분들께 따로 한 말씀 전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짧막한 공지로 끝낼 글을 잇습니다.
 

이 결과가 앞으로 어떤 인과관계를 가져올지는 모릅니다.
폭압적인 유신 통치시대가 다시 돌아올지, 
경제적 위기로 지금의 삶마저 위태로워질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


하지만, 그 무엇이 온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의 이어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몇칠 전까지 그랬듯이 이제 다시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할 때입니다.


실망하고, 좌절하고, 비분강개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마음의 그늘이 너무 깊어지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그늘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 그늘에 들어갔듯이 스스로 거기서 나오세요.
도망치세요.
그리고 다시 자신의 양심과 가치를 따라 달려가세요.


벌써 한국에서는 자신의 처지와 반대되는 선택을 했다고 '믿어지는' 세대와 지역에
'이럴 줄 알았지. 당해도 싸다"라는 식의 비아냥과 조롱이 향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음을 이해하지만 결국 어둠에 자신이 잡아먹히도록 방치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같은 처지의 사람끼리 무시하고 조롱하고 증오한다면
결국 그것은 누구에게 득이 될까요?
누가 그 증오의 끝에서 미소를 지을까요?


911 직후 타임스퀘어 교회의 Carter Conlon 목사님의 설교 "도망치세요" 를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여러분 각자의 양심과 가치에 따라 달려가는 길 어딘가에서 다시 여러분을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꾸벅~ ^^;;


2012년 12월 22일 야단법석을 닫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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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쿠키님의 댓글

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ㄴ감사합니다. 야단법석이 ANDREAGASI 님께 영향을 끼쳤다면 그것이 부디 님의 삶에 긍정적인 것이기를 바랍니다.

ANDREAGASI님의 댓글

ANDREAGA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정치에는 관심없고 내 앞가림 하기조차 힘들었는데, 글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랐던 대한민국을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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