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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가 말해주는 좋은남자 나쁜남자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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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c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1-17 15:38 조회12,643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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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가 말해주는 좋은남자 나쁜남자 구별법


나쁜남자

 
☞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바람을 피우는 남자는 돈이 많거나 잘생겨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지켜보니 바람 피우는 남자는 의외로 모든 여자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

 

☞ 너무 성공지향적인 남자
물론 성공한 남편, 좋다. 실패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되거나 무능력해서 가족을 거리로 나앉게 하는 남자와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너무 잘나고 성공한 남자, 혹은 그것에만 인생의 목표가 있는 남자는 가족을 돌보지 않게 된다. 가족이 무엇인가?
 돈만 벌어다 주면 다가 아니지 않은가? 여자들은 무언가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나와 함께 장도 보러 가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이야기도 해주는 남자, 그것이 오래오래 좋은 남자다.


☞ 강남 월세 살면서 외제 리스차 타는 남자
물론 개인적인 편견이라는 건 안다. 그러나 내 경험상 강남 월세에서 살면서
외제 리스차 타고 다니는 젊은 남자라면 절대 만나지 마라. 최소한 만나더라도 의심의 끈은 놓지 마라.
 개인사업을 하더라도 이런 남자들은 허세나 겉멋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멋까지 부리는 남자라면 절대 NO.


☞ 데이트할 때 모든 것을 리드하는 남자
데이트할 때마다 감동이었다. 미리 스케줄 완벽하게 정해 오고 무엇을 먹을지,
 무슨 영화를 볼지 완벽하게 정해오고.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카리스마 있게 딱딱 조언을 해주고.
그러나 막상 살아보니 이 남성다움과 카리스마는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여자를 우습게 여기고 무엇이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는 그런 성격에서 출발한 것. 외출해도 꼭 몇 시까지 들어와야 하고
내 주장을 전혀 할 수가 없다. 정말 피곤하다.

 

☞ 지나치게 멋부리는 남자
남성 잡지 가 창간되었을 때 나는 첫 장을 여는 순간 기염을 토했다. 바로 내 남편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첫 직장에서 만난 그 남자. 자수성가한 사람이라서 아주 성실한 줄 알았다. 게다가 옷 잘 입는 센스라니.
 그런데 막상 결혼해 살아보니 자신의 외모에 쓰는 돈이 장난이 아닌 데다가 나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너무 명확하다
. 언제나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옷을 입어야 하는 남자는 두 가지 중 하나다.
 자신의 기준을 여자에게 엄격하게 적용시키거나 혹은 오로지 소비는 자신에게만 하는. 나의 전 남편은 전자의 경우인데,
 결혼 생활 동안 머리도 자를 수도 없었고 항상 정장을 입고 다녀야 했다.
게다가 자신의 물건은 모두 명품으로 구입하니 그것 역시 감당하기 어려웠다.


☞ 훌륭한 식당에서 풀코스 식사
결혼하기 전에는 황홀했다. 데이트할 때마다 좋은 레스토랑에 데려가 주고 섹스도 서울 시내 일류 호텔에서만 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이것이 모두 카드빚이었다는 것. 나랑 데이트하느라 쓴 돈이라고 하니
꼼짝 없이 함께 갚아나가고 있는데,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몇 천씩 카드빚을 진다.
칼 하나를 사더라도 백화점에서 사야 하니 도저히 그의 월급으로 감당이 안 되는 것도 당연하다.


☞ 통 큰 남자
데이트할 때, 멋진 통 크고 큰소리 잘하고 박력 있는 남자. 일생이 늘 한결같이 잘나가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런 남자들의 공통점은 형편이 나빠져도 자기 조절이 불가능해 빚을 지더라도 통 크게 살아야 한다는 것.
결국 감당은 여자가 하게 된다.


☞ 자신만의 취미 세계가 확실한 사람
이제 부부는 동반자다. 여자, 남자 딱 갈라져서 놀지 않는다.
축구, 낚시 같은 혼자서만 하는 취미에 빠져서 친구들과 매일 어울리는 남자, 추천하지 않는다.
데이트할 때야 가끔 축구장에 구경도 가지만 막상 결혼하면 그런 일은 없다.
그것보다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차라리 골프나 헬스, 워킹, 등산 같은 취미를 가진 남자는
 한평생 함께 취미 생활을 할 수 있어 좋다.



좋은남자


☞ 자신의 집안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집안

우리 집안의 남자들은 대부분 공무원이나 교수다. 모두 월급쟁이라서 그런지 적당히 돈에 무심하면서 적당히 아껴 쓴다.
그런데 결혼을 해서 보니 모두 사업이나 장사를 하는 시댁 식구들은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돈에 관한 이야기다.
그래서 가족 모임을 해도 돈 때문에 언짢게 다투거나 신경전을 벌여 헤어져야 하는 일이 허다했고,
남편 역시 그런 가정환경에서 자라 늘 돈만이 최우선이었다. 만약 우리 집도 그랬다면 익숙했겠지만 정말 돈, 돈, 돈 하는데
 견디기 힘들다. 이혼한 후에도 여전히 이 남자와 이 집안 사람들, 내 책 한 권도 안 돌려주려 한다.
왜 어른들이 비슷한 집안과 결혼을 하라고 하는지 알겠다.


☞ 데이트할 때 오히려 무신경한 남자
남편과 결혼할 때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아니, 날 사랑하긴 하는 걸까라는 의심까지 했다.
 전화도 그닥 자주 하지 않고 의견을 물으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이미 마음속에 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아’라고 했다
. 사실, 우유부단하고 무신경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아보니 알겠더라. 매일 전화하고 챙기는 남자들,
스토커에 가까울 정도로 구속하는 남자라는 것을.
데이트할 때 적당히 자신의 일을 하느라고 적당히 무신경하고 무심해 보이는 성실한 남자,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살수록 이런 남자가 진국이다.


☞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남자
물론 인기의 이유가 술 잘 사고 돈 잘 내서라면 이야기가 다르긴 하지만 역시 동성의 친구가 많은 남자는 인간성이 좋다.
 친구가 너무 많으면 결혼한 후 귀찮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이 문제는 의외로 애 낳고 바빠지면 자동적으로 해결된다.

 


☞ 진지하고 신중한 사람
당장은 완고하고 재미없어 보여도, 이런 남자야말로 가정도 삶의 진지한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다.


☞ 남자답지 않아도 부드러운 남자
결혼 하기 전에 고민한 것은 남편이 너무 남성다운 매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를 너무 사랑하니까 결혼을 했다.
 그런데 살아보니까 정말 이 남자랑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말을 들어주고 나를 배려한다.

 

☞ 착한 남자, 좋은 사람
좋은 남자랑 좋은 여자랑 다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람이 결국 좋은 남자이고,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된다.
그러므로 동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다를 필요는 없다. 좋은 사람,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이 언제나 변함없다.


☞ 이벤트 하나만은 제대로인 남자
평소에 비싼 식당이나 좋은 선물을 하지 않았던 이 남자. 매일 자장면집이나 부대찌개집에서 하는 데이트가 짜증이 날 때도 많았다.
 그래도 참을 수 있는 것은 내 생일 같은 이벤트만은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했고
 그때만은 정말 내가 갖고 싶었던 선물을 해주었던 것. 결혼을 해서 보니, 아낄 때 아끼고 쓸 때 제대로 쓰는,
 경제 감각을 가진 남자였다.


☞ 우여곡절 없이 자란 남자
내가 아는 청년은 참 밝고 곧게 자라서인지 모든 사람, 즉 어린아이나 어른들과도 참 잘 지낸다.
아무래도 사랑받고 자라서인 것 같다. 이 청년을 보면 누구에게나 소개해주고 싶다. 이런 남자가 정말 좋은 남자니까.


☞ 소심하고 수줍은 남자
남자나 여자나 결혼 후에는 뻔뻔하고 대범하고 능글맞게 된다. 그러므로 결혼 전에 소심한 듯하고
수줍은 남자들이 결혼한 뒤에도 적당한 균형을 이루게 되는 것 같다.



댓글목록

KimBanZang님의 댓글

KimBanZ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난 좋은 남자였뜨....

버뜨...이건 마치 결혼하기 적절한(절대 좋은 남자라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는)남자 기준인 듯.

여자 입장에서 볼때 연애하기엔 나쁜 남자가 더 끌리지 않을까 싶은데.

아...그래서 나쁜 남자, 나쁜 남자 하는구나...

카감님의 댓글

카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누나가 직접 쓴 글인줄 알았음 ㅋ
짜장면과 부대찌개는 누가봐도 훌륭한 메뉴임~ ㅋ 땡긴다 싶음 먹어줘야 하는 ㅋ

Lucia님의 댓글

Luc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이트 젤 많이 했던 곳이 pc방이었던가.. 크흑.

pc방 컵라면에 비하면 자장면과 부대찌게는 훌륭한 메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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