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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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p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30 16:32 조회3,54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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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k di bawah tempurung
우물 안 개구리
인도네시아에도 우물 안 개구리 라는 속담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Katak di bawah tempurung
katak- 개구리, di bawah- 밑에 있다 그리고 tempurung- 우물.
개구리가…밑에있다..어디밑에? 우물 밑에.. 와 바로 직역되네요.
이처럼 인도네시아 속담 중에도 우리의 속담과 유사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사, 인간에 대한 철학은 국경을 불문하고 비슷 한거 같네요.^^
댓글목록
유수님의 댓글
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pys님.
늘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속담에 대해서 조금 수정을 하셨으면 해서 이 글을 조심스레 올립니다
tempurung 이란 단어는 야자 속 껍질의 딱딱한 부분을 일컫습니다
야자 속의 두꺼운 기름층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이 딱딱한 부분을 반으로 쪼개는 데
이 반으로 쪼개져서 엎어진 tempurung 밑에 개구리가 잘못하여 들어간 상황을 말합니다
그게 무거워서 나오지도 못하고 죽을 때까지 그 속에 살아야 하며(졈프 하다가 되엎어질 수도 있겠지만)
따라서 오직 tempurung 안의 사실만 알뿐 다른 것은 모른다는 의미에서
한국의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속담에 비유되어 사용됩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두렵기도 하며, 조심스레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