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머리없다,융통성없다"를 어떻게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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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16 19:48 조회9,416회 댓글1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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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짜 강호의 고수들은 다 여기에 있네요,..워,,
짜잔님의 댓글
짜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보가 많아서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북극곰브루앙님의 댓글
북극곰브루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 많이 외우면 머리 아프신분은 그냥 keras kepala/머리가 단단하다????? 하면 모두 통하니 그냥 그것 하나만 쓰세요^^.....
pratama님의 댓글
prata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ㅎㅎ 인니어는 파고 들수록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충 적당히 요령껏하여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게 저나 거의 모든 분들이
겪었던, 겪고 있는 많은 아픈 경험들 같습니다.
하기는 쉽지 않고 안 할 수도 없어 괴롭게 합니다.^^
keras kepala는 의미가 '고집이 센' 일종의 관용어입니다.
이와 비슷한 관용어들도 무수히 많습니다.
sarayokja님의 댓글
sarayokj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히 어떠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kaku"가 더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무작정 "kamu ini kaku sekali" 라고 하시는 것 보다 현지인의 대화에 유의 해 보시면
"Aduh maaf ya mbk{mas} saya sekarang nggak bisa kesana soalnya agak sibuk.. boleh tidak
tanda tangannya besok?? saya suka kamu karean kamu{mbk,mas} pintar mengerti keadaan saya..terimz lho ya.."
아무래도 언어에 한계가 있다보니 오해 아닌 오해가 생기는 거 같아요... 너무 느슨 한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딱딱한 것두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말 한마디가 천냥빚 갚는 다고 그건 어느 나라나 똑같은거 같아요.. 지금까지 제 경험 상으론 그래요..
pratama님의 댓글
prata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상황에 어울리는 문장이라면 '융통성이 있다' 의미로 "(dapat) menyesuaikan diri"
"그 직원은 내 상황을 이해 못할 정도로 융통성이 없다." 이런 의미의 문장으로 해보겠습니다.
Karyawan itu tidak dapat menyesuaikan diri dalam keadaan saya.
통상 인니직원들 대부분이 융통성이 다소 부족한데다 한국인과의 대화가 완벽하지 못한 일들이
흔히 있어 더욱 더 그러한 편인데요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Keadaan saya tidak bisa tanda tangan ke sana sekarang, maka akan bisa tanda tangan nanti saja.
이 문장을 추가하면 왠만한 인니직원들은 상황을 이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정머리 없는, 몰인정한' 의미로 상용되는 인니 단어는 kejam이고
동사형으로는 mengejami 로 상용됩니다.
kaku는 '경직되다, 쫄다'의 의미가 강합니다.
따로또같이님의 댓글
따로또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sifat을 설명할때 융통성있다라는 단어는 fleksibel이 일반적입니다.
그 반대되는 sifat은 kaku가 가장 적당하구요. 말씀하신 '경직된'이라는 뜻이 사람의 sifat에 적용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용어가 아닌 순인니어 중에는 말씀하신 menyesuaikan diri가 가장 적절하겠네요.
kejam에 '앞뒤가 꽉 막힌'(사실은 그보다 정도가 더 심함)의 의미도 있지만 '잔혹한,무자비한' bengis 라는 의미가 보다 일반적입니다.
아, 위에 언급하신 '쫄다' 라는 의미로 gugup이 좋아보이네요.
pratama님의 댓글
prata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aku와 gugup은 같은 의미이고 둘 다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leksibel은 elastis와 같은 의미이고 '탄력적인', '신축성 있는' 의미로 상용되지 않나요?^^
그리고 bengis 보다는 kejam이 더 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로또같이님의 댓글
따로또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leksibel은 말씀하신 사물의 특성을 의미하는 것 뿐 아니라 사람의 sifat을 설명하는 의미도
영어에서 그대로 차용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미는 'mudah dan cepat menyesuaikan diri'라고 대사전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인 사이에서 kaku와 fleksibel이 상반/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래 구글 검색 결과를 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EA%B5%AC%EA%B8%80&um=1&ie=UTF-8&hl=ko&sa=N&tab=Tw#hl=ko&newwindow=1&sclient=psy-ab&q=sifat+kaku+fleksibel&oq=sifat+kaku+fleksibel&gs_l=serp.3...25502.32271.2.32532.20.20.0.0.0.0.152.2301.6j14.20.0...0.0...1c.Uj27xZE6VtM&pbx=1&bav=on.2,or.r_gc.r_pw.r_cp.r_qf.&fp=265861beae680d18&biw=1680&bih=889
bengis와 kejam 가운데 '난폭한'의 의미는 당연히 kejam이 많이 통용됩니다.
다만 저는 kejam이 '몰인정한'이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bengis를 예로 든 것입니다.
사람의 sifat 중 kaku와 gugup은 적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kaku는 sifat(성격)이지만 gugup은 perasaan (심리상태)를 나타냅니다.
kaku는 성격이 keras하다는 의미인 반면 gugup은 tidak tenang하고 sangat tergesa-gesa한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심리상태는 한국어의 '쫄다'와 딱 들어맞거든요.
jawablah dng tenang, jangan gugup은 '쫄지말고 편하게 대답해'라고 해석하면 좋습니다.
위의 설명이 틀렸다고 하신다면 저는 여기서 angkat tangan하고 하산하겠습니다.
대사전을 한번만 찾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따로또같이님의 댓글
따로또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유두리있는, 융통성이 있는' 이라는 의미로는 영어에서 차용한 fleksibel 이라는 단어가 있고
성격이 유하다라는 뜻은 lembut이 가장 적당합니다.
반대로 융통성이 없다라고 할때는 그냥 tidak fleksibel 이라고 하거나 좀 강한 의미로 kaku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외곬수라는 뜻으로는 keras kepala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