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과목 선정의 계절 6. - Group 3 (인문학 및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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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스트아카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12 14:25 조회1,1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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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경태 입니다.
IB 과목 선정에서 MYP,IGCSE 난이도와 점수를 참고 하는 것은 분명 추천되는 일이기는 하나 DP 과정에서는 같은 과목이라도 난이도가 3~5배는 올라간다고 분명히 누누히 말씀 드렸어요.
어래 과목 설명 글들을 보면 수천자의 에세이를 과목마다 써야하니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아실수가 있어요. 그리고 BM VS ECON에서 750글자 에세이를 적는 ECON 편이 수학을 해야 한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더 추천합니다.
한과목 아닌 여러과목에서 수천자 에세이를 써 나가는 일은 지금 봐선 할만 하다 하겠지만 실지 그 과정을 진행하는 일은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영어 논리력 안되는 아이가 아무리 밤을 일주일 내내 잠안자고 과제해도 결코 좋은 점수가 나오지 못하는 IB의 속성을 잘 알고 과목 선정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IBDP는 MYP,IGCSE 처럼 에세이 분량 자체가 과목별로 비교가 안되는 ,
즉 노력은 기본 , 영어 논리력을 갖춘 아이들이 시간과의 싸움을 하는 과정 이기도 합니다.
Group 3 (인문학 및 사회과학)
Economics:
경제학 IA로는 Commentary가 있다. 뉴스 기사를 하나 골라서, 그 기사에 대해서 경제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는 일종의 레포트를 만든다.
경제학 syllabus에 있는 4개의 섹션마다 Commentary 하나를 쓰는게 기본이며, 최종적으로 그 중 3개를 제출한다.
고득점을 받으려면 내용이 꽤 풍부해야 하는 데다가 단어 제한이 750 단어라서 의외로 쓰기가 힘들다.
그래도 마감일 전날에 하기는 가장 편하다 쓰는 섹션과 관련된 그래프도 첨부해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복붙하지 말고 직접 만들도록 하자.
그래프는 단어 제한상 2개가 가장 적당하다. 그래프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기 때문. 참고로 각 섹션마다 사용하는 기사의 출처가 전부 달라야 한다. 예를 들어 Microeconomics에서 사용한 기사가 economist.com에서 쓰였다면, 그 외 단원에서 사용한 기사는 반드시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와야 한다.
Geography:
Geography:
학생 본인이 현장에서 Field Study를 한 것을 바탕으로 2000-2500단어 분량의 레포트를 하나 쓴다. 주제는 Syllabus 안에 있는 내용이라면 돼서, SL & HL 공통과정, Option 혹은 HL 전용토픽중 알맞은 주제를 아무거나 골라서 쓸 수 있으나, Field Study를 할수 있는 지역들이 제한되어 있어서 대부분 선택지가 많이 있지는 않다.
조사 방식도 자유로워서, 본인이 River에 대해 쓰고 싶으면 각종 장비 등등을 이용해서 할수 있고, Population 같은 거를 쓰고 싶다면 간단하게 설문지 정도로도 끝낼 수 있다.
History:
History:
학생 본인이 원하는 주제로 최대 2200단어 분량의 레포트를 하나 제출하는 것 인데, 이 레포트는 섹션 3개로 나뉘어 있다.
섹션 A는 주제와 연관된 사진 혹은 책의 일부분 등을 2개 골라서 이 source가 얼마나 편파적이고 얼마나 믿을만한 자료인지 800단어 내외로 분석하는 것이다.
섹션 B는 1000자 내외로 주제와 연관된 에세이를 써내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섹션 A에 작성한 source들을 반드시 포함해야한다. (다른 source들도 포함해서 글의 내용을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섹션 C가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이 부분은 선생님의 도움 없이는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라. 의외로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면 쉽게 쓸수있다. 자신의 iA에 대한 reflection을 쓰는 부분인데, 어떻게 쓸지 감이 안 오는게 정상이다.
Business:
Business:
SL과 HL 모두 특정한 기업을 골라 그 기업의 문제점, 또는 어떠한 결정이 필요한 사안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research question을 디벨롭해 각종 Analytical tool 또는 theory를 사용해 연구 질문에 답하는 방향으로 2000 단어 이내의 IA를 작성한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SL의 경우는 모두 secondary data만을 사용해야 하는 반면, HL은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에 대해서 IA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석의 기반이 되는 모든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수집할 수 있는 SL과는 달리, HL은 인터뷰를 하거나 설문조사를 하는 등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데이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한 기업을 고르는 게 좋다. 친지가 하는 기업이라든지, 지리적으로 근처에 있는 기업이라든지.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은 데이터를 혼자 모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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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과목 선정을 해야하는 아이맘들,
일이년후 DP 과정을 앞둔 아이맘들,
심지어 DP를 이수하는 아이 맘들까지,
모두가 참고 하실 내용입니다.
과목마다 수천자 에세이를 써야 하는데 에세이 쓰는 과목 더 늘여야 할까요, 줄여야 할까요?
과목마다 영어로 적는 논술인데 저학년때 영어 내신 최상이 안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구나 국제학교 재학 기간이 길지 않은 아이가 DP를 앞두고 있다면?
누구나 앞에 닥쳐올 고난을 현실에서 외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이 아니면 어렵다고 해도 쉽게 보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어머님들,
여러분의 자녀가 이수하는 과정에서 ,
제대로 준비해서 에세이를 잘 적을 아이로 키워주세요.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건
1. 그 글을 읽고 해석하고
2.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능력입니다.
SAT는 여러명 수업에 단기간에 형성되기 쉬운 점수 입니다.
IB는 철저히 소수지도에 하나하나 논술을 봐줘야 하는 꼼꼼함이 우선되어야 겠지요.
여러분의 자녀는 앞으로 많은 지적 성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잘 해낼수 있습니다.
어머님들은 아이 학교의 교사를 보고 과목 선정을 도우셔야 하고요.
어렵다고 들으시지만 왜 어려운지,
이제 감이 오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