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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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스트아카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10 17:07 조회1,28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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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안녕하세요. 남경태 입니다.
제가 사정관들을 만나서 직접 들은 이야기를 말씀 드리면,
간단히 와서 공부 잘할 아이 뽑는 다는것 입니다.
서류 중심 학교에서는 어떤 서류로 공부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가급적 아카데믹 영역의 능력을 검증 가능한 서류로 높은 점수가 좋겠지요.
예를들어 단순 AP 한과목 보다는 아너 과목을 볼 것이고,
IB도 전체 총점을 볼것이고,
SAT도 SAT2보단 1을 많이 볼 것입니다.
더 아카데믹 하다는 것은 카이스트 홈페이지에 나오듯 도전적으로 고난이도 공부를 하여 실적을 보여주는 학생이겠죠.
도전적이란 말은 쉬운것 위주로 구성해 공부하지 않은 학생 아닐까 하네요 ^^.
쉬운것과 어려운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예를 들어 말씀 드리면
어떤 아이는 MUN 참가 기록이 여러번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IPO 참가 기록이 여러번 있습니다.
당연히 IPO가 인정 받겠죠?
그냥 큰 준비도 필요 없고 아무나 가는, 심지어 12학년에 SAT 1350점 짜리도 타국으로 아까운 항공료 들이며 다닐수 있는 MUN 참가가 대단하다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아이는 IB 40+ 토플 110
어떤 아이는 IB 39 + 토플 100 + SAT 1480
이 경우는 어떨까요?
혹자는 내신이 가장 중요하니 전자가 우수하다 할 것이고
혹자는 고대는 토플을 많이 본다니 전자라 할 것이고
혹자는 IB + SAT 점수가 있으니 후자라고 할 것입니다.
전자는 IB하나만 하다시피 한 아이고, 후자는 IB와 SAT 공부를 같이 한 아이입니다.
후자가 낫겠지요.
여기서 잠깐 말씀 드리면 제대로된 SAT 공부는 IB 과정을 쉽게 만들지만 제대로 안된 SAT 공부는 IB공부에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적지요.
제가 이번 겨울 특강에서 아이들과 자습실에서 함께 대회 나눈 내용입니다.
아이들도 무릎을 탁 쳤고요 ^^.
지필 중심 학교에서는 지필을 잘 보면 될 것입니다.
몇해 전 건대가 100% 서류로 학생을 선발하다 지필 선발로 바꾸었습니다.
몇해 전 이대도 서류를 넣다가 지필 선발로 바꾸었습니다.
왜 바꾸었을까요?
그럼 퀴즈 하나 더 낼께요.
중대는 예전에 기타서류를 왜 그렇게 많이 내게 했을까요?
일정 수준이상의 아이들은 서류 준비를 제대로 해 와서 서류 자체로도 우수해서 변별력을 가집니다만, 그 일정 수준이 아니면 SAT,IB 점수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거나 SAT점수는 아예 없는 아이들이니 그렇습니다.
차라리 낮은 스펙 아이는 그 과정을 잘 이수해서 점수를 잘 낼 역량이 없다고 보는 것이며,
꼭 아이의 우수성을 SAT,IB로만 볼것은 아니라 영어가 떨어지지만 나머지 것을 잘하는 아이를 선별해 내기 위해 지필을 치는 겁니다.
즉, 영어 잘하는 아이는 상위권대, 영어 못하는데는 중하위권 이하로 나뉘는 구조입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고대 이과는 수학 지필을 칩니다.
한대는 지필 비중이 60% 입니다.
고대는 IB자체를 좋게는 보지만 수학은 크게 인정하지 않는 학교라는 의미 입니다.
맘들이 그리도 어렵다는 IB수학을 고대에선 한국 수학의 난이도로 보면 낮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대는 지필 수학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한양대는 SAT점수 없는 아이들의 합격 비율은 현저히 낮지만 지필을 잘 할수 있는 아이를 원하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IB학교 아이들 사실상 포기한다는 의미 입니다.
그 이유는 한대가 원하는 IB,SAT 우수자는 사실상 그 윗급 대학에서 다 선발해 가버리니 고육지책을 마련하는 겁니다.
지필과 서류를 병행 하신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학원의 영업익을 극대회 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지필은 1. 선생 구하기 쉽고 2. 한반에 많은 인원을 넣고 운영하니 학원 입장에선 이득입니다.
지필은 병행하면 IB,SAT 공부할 시간을 잠식합니다.
결국 지필을 병행하면 IB,SAT 점수를 갉아 먹으며 지필을 공부하는 격이 될수 있습니다.
마침내 학생은 점수가 안나와서 마지막 희망 자소서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됩니다.
지필과 서류는 국제학교 학생의 경우 둘다 잘하는 학생은 드문 케이스이며,
지필은 학교 과정과 다른 수능과정
서류는 학교 과정과 같은 미영국 과정입니다.
한번에 두개 과정을 이수 시키시는게 지필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지필과 서류를 병행하면 서류가 엉망되는 길임을 ...
물론 역량이 아주 뛰어난 학생은 예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러과목 수강하고 효과는 낮아지는 결과가 됩니다.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만 , 적어도 저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봅니다.
그럼 다시 입시 이야길 이어 가겠습니다.
중대가 예전에 지금보다 기타서류 많이 내게하는 이유는?
예전 중대가 30개까지 서류 내게한 것은, 그만큼 SAT,IB 에서 상위권 대학이 우수자를 다 선발하고, 엄청난 동점자들이 나오니 여러개 서류를 넣으라고 한 것 아닐까요?
물론 서류 갯수 15개 넣고 합격하는 아이는 있어도 30개 넣고도 스펙 안좋은애 떨어지는건 서류에도 각기 중요성이 각기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각 대학은 그 대학의 명성과 지위에 맞는 만큼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대학은 입학후 학점 관리 잘 해서 공부 잘할 아이를 선발합니다.
어머님이 사정관이면 어느점수 더 높은 애를 ,
어느 서류들을 잘 준비해 온 아이를
선발 하실지는 아실 것입니다.
어느나라 대학이나 같습니다.
미국대는 동문에 기부 잘할 아이라는 조건까지 붙는 것일뿐 ...
그 길대로 공부 시키시면 됩니다. ^^
댓글목록
makrosana님의 댓글
makros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광고네요?
모스트아카데미님의 댓글
모스트아카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근히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상
서류대학과 지필대학
지필과 사류를 병행 하는데 반대하는 제 입장 등에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