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37,SAT 1300후반 입시 올킬당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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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스트아카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10 16:53 조회2,0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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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경태 입니다.
방금 방문하신 재수생 맘께서 한참을 울다가 가셨습니다.
저를 참 미워 하셨다고 ...
다음은 상담하신 맘의 동의를 얻고 올리는 글입니다.
말하는 말투도 마음에 들지않았고,
SAT,IB 중요하단 말보단 활동도 중요하단 말만 들렸고,
MOST Academy 학원비도 맘에 안들고 ...
그런데 이번 입시에서 고배를 들고 나서 ,
다시 생각해 보시니,
제 말들이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맞는 말 이었다고 하셔요.
대형 학원 수강생의 흔한 아이의 의미를 말씀 드렸어요.
일반적이런 말로 설명 드렸어요.
일반적이란 말은 1)흔하고 특성이 없는데다 2) 중간정도 라는 의미 입니다.
대다수 학생들은 전체에서 자신의 위치를 보기 보다는 ,
자기가 속하거나 아는 그룹, 혹은 일부만 알고 자신의 위치를 판단합니다.
각종 정보의 홍수 속에서 ,
어떤것이 바르고,
어떤것이 자신의 입장에서 합당한지 ,
잘 모르시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입시의 상식은 ,
남보다 더 잘하면 된다이고,
서류상 스펙,즉 점수가 높아야 더 유리하다 입니다.
그리고, 그 점수를 잘 활용도 하셔야 하고요.
일반적 학교에서
일반적 학생이
일반적 학원으로 가서
일반적 점수를 내고
일반적 입시코스로 가는...
그런 흐름을 모르셨던 거에요.
일반적 학생은 참 많아요.
일반적 학원도 많아요.
누구나 다 아는 일반적 학원들...
대형학원의 one of them 이 되는 아이들,
그걸 모르는 엄마들...
올해도 그런 아이들이 많습니다.
졸업까지 사교육비 2천만원이 넘어가신대요.
IB,SAT,Bookclub, 그 이전의 각종캠프 까지...
이 아이에게 들인 사교육비는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는 투자가 되었습니다.
SAT는 시켰으나 점수가 1300후반 ,
2년간 투자하시고 정작 원서낼때 같이 못내고,
IB는 학원에 과외까지 시켰으나 37점,
결국 서류전형은 힘든 아이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상심하고,
어두운 표정의 그 아이를 보며,
제가 해줄수 있는게 크게 없는 사실에 ,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실 이 학생은,
제대로 공부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대형 학원의 ONE OF THEM 과정만 갔으니까요.
사실 이런 학생은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서류를 시키려면,
제대로 하려면 하고 아니면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 제대로 라는 말은 의미가 큽니다.
저학년부터 준비하고,
고학년 즈음엔 부진 과목 집중보강하고
DP 마지막 학년엔 점수 안나올것 같으면 과외 하고
그게 아니면 여지껏의 투자와 노력은 물거품이 되니까요.
SAT라고 별반 다르진 않고요.
하지만 이 학생에겐 미련이 남습니다.
1300후반의 점수와 37점의 점수가 결합 되었더라면,
이 학생에게 원서 배치만 잘해 주었어도,
특례에서 중대는 갈 학생이었고,
수시에서 원서배치와 면접만 제대로 배웠어도...
진한 아쉬움이 남는 아이였습니다.
토플 점수가 아주 높다면 특기자 전형도 가능한 아이였는데,
이젠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 점수가 낮다고 해서 ,
그 점수를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입시를 위해서는
Test prep과 입시를 별개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누구나 아는 학원의 one of them이 되지 않으려면,
일반적 이라는 단어부터 멀리 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 이 글을 허락해 주시고 후배맘들께 정보를 주시는데 동의하신 맘께 감사 드리며
아래글 참고 부탁 드립니다.
1. 성균관대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