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상해에서 성균관대 사정관이 한 말을 다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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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와오메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26 12:19 조회4,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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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상해에서 성균관대 사정관이 한 말을 다룬 기사입니다.
몇가지 아전인수로 침팬지나 타조 식으로 해석해선 안될 부분을 지적 하겠습니다.
1.인문계 국어 지필은 수능보단 쉽게 -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다룰 필요가 적다는 의미 입니다. 그보다는 기본 개념위주로 빨리 정리 하는게 유리하죠. 최저 67점(19/30)으로 합격 시킨다는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절반만 더 맞추면 합격 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결국 국어에서 기본 개념을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준이지 국어를 잘해서 시험을 잘쳐야 할 수준의 문제출제도 아니고 학교측의 의도도 그렇지 아니함을 알아야 합니다.
2.자연계 수학지필은 최저가 56점(8/20) 으로 반이나 반 이하를 맞추어도 합격 시킨다는 것을 분명히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이는 출제범위가 통게 까지 확대 되었다고 할지라도 실지로 효율성 만을 놓고 본다면 해외 국제학교 학생들이 통계 부분을 보지 않고 나머지 빈출 부분만 더 해도 되고 수학 점수에 대한 부담감 으로 부터 거의 완전히 해방 되어도 됨을 나타냅니다.
3. 인문 자연 모두 치러야 하는 영어 지필 합격자 점수 컷은 73(21/30)의 점수를 보여 어중간 한 수준의 점수,혹은 낮은 점수로 보이지만 SAT CR 600점대 아이들이 받는 점수랑 거의 유사합니다. (실지로 제 수업에서는 매주 수요일 각 학교 기출문제를 가지고 시험 대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4. SAT 미 제출자가 43%에서 32%로 줄어 든다는 것은 대세가 SAT 시험 점수를 넣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1년만에 10% 이상 상승한다는것의 의미는 큽니다. 아울러 IB 고득점자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 SAT 점수를 가지고 있을때는 IB 성적만 제출하고 합격한 케이스가 30%는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IB 43점인데 SAT 2200 이면 IBDP 성적만 제출해서 합격했다는 말이 됩니다. HL 과목에 어려운 과목 넣어 정말 열심히 해서 IB 41점인데 SAT는 12학년 올라갈때 한번 쳐 본것이 1980 그 다음에 친것이 1990 정도였을때 그 학생은 IBDP 점수만 넣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 실지로 이런 케이스는 오지에 살던 학생 일수록 많고요.
5. IBDP 34점 학생은 결코 내신 공부를 잘했던 학생은 아니지만 그 학생이 HL 과목에서 전공관련 선택과목과 그 점수를 많이 보고 평가했다는 말도 되고, SAT 점수로 낮은 내신을 커버하고 자소서에서 그 이유를 잘 설명했던 학생도 선발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던 학생중 상징성이 크게 부각되어 많은 원서지원료를 챙길수 있게 해주는 케이스도 선발 했음을 의미합니다. 재학생 많은 특정지역 한국학교에서 거의 무스펙 아이 한명만 선발해 주어도 그 소문이 나서 너도나도 성대 지원을 해서 수억원의 원서 지원료를 더 챙길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 성대 입학사정 책임자가 교체 되는등 성대가 국비 지원이 줄어 난리가 났으니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6. 공인 어학 성적은 10,20점이 큰 차이가 아니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습니다. 침팬지나 타조는 토플 100 보다는 110이 낫다고 합니다만, 이미 서울대는 토플을 보고 있지 않고, 연대는 100 이상 공통 점수 처리 , 한대도 90이상 공통 점수 처리를 하고 있고 성균관대도 이같은 큰 흐름을 벗어 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표 하는 것입니다.
항상 임팩트 있는 정보를 드려도 각기 아전 인수 식으로 해석들을 하시거나 그 정보가 담고 있는 의미를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 안타 깝습니다.
정보 홍수의 시대 입니다. 각종 설명회, 각종 학원 홈페이지, 각종 인터넷 카페들 에서 정보가 넘쳐 납니다.
하지만 제대로 분석해서 가이드를 제공해 줄수 있는 곳은 거의 없고 도대체 뭘 준비하라는 건지 ... 아예 내신 전과목+SAT+IB+AP+IBT+AP+각종 활동 까지 다 잘하는 초인을 키우라는 것인지 ...
라고들 하실겁니다. 각기 자녀에게 맞는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 에 초점을 두시고 입시를 준비 하시면 항상 최선의 결과가 최저의 비용과 노력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항상 여러분 모두가 최선의 길로 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