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앙대 3월 재외국민특례 leafle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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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스트아카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23 15:43 조회1,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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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3특 모집자료가 올라왔네요.
서류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거의 대부분이 원서를 지원하는 곳으로,
많은 맘들의 관심이 있으실듯 합니다.
leaflet = 소책자 (일본말로 찌라시 ^^)
정확한 모집 요강은 아닙니다.
먼저 전형일정 보시겠습니다.
서류접수 일정에 있어 작년과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작년 서류접수 일정 보실께요.
작년 7.1~7.3
올해 7.20 ~ 7.22
약 3주가 코로나 사태로 뒤로 밀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모집요강 보시면 중요한 말이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초안이라고 보시면 돼요.)
'학업능력 입증서류 요약서' 라고 나옵니다.
올해도 자소서 쓰실때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모집단위와 인원 보실께요.
사진이 작은 분은 그림 원본 파일 첨부했으니 다운로드 해서 보시면 되세요.
작년 88명 모집과 동일합니다.
12특은 패스 ^^.
올해 많이들 관심 가지실 겁니다. 체류 기간 문제죠.
코로나로 인한 체류 문제는 일전에도 제가 글을 올렸듯, 소명자료 제출 하라고 합니다.
나머지 자격문제는 대교협과 각 대학에 직접 문의하세요.
중앙대 입학처 02 - 820- 6393
잘 보셔야 합니다.
체류기간 부분에서,
학교가 휴교한 기간이나, 근무자의 휴업 기간을 각기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계속 해외에서 고생하며 계실 이유는 적어 보입니다.
서류 제출 부분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최근 수시학종 분석글을 적으며 말씀드리는 게 있죠?
내신이외 기타서류를 넣는 학종과 재외국민 전형은 비슷하고, 특기자도 이의 연장선 이라고요.
단순 GPA 가 80% 좌우해 버리는 ,학생부 교과 전형은 위처럼 학업능력 입증서류를 제출하지 못합니다.
즉, 학업능력 입증(인증)이라는 기타서류를 제출 하는건 학종의 연장선인 것입니다.
국제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조기귀국이거나, 국제학교 졸업이거나 재외국민 전형에서 ,
'학업능력 입증' 서류를 요구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
1. 각 학교의 단순 GPA를 비교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2. 다양한 면을 모두 보는 학종의 연장이기 때문입니다.
교사 추천서를 보겠단 건 무엇일까요?
전공관련 얼마나 학업적 열정과 집중을 3년간 했는지
전공관련 + 리더쉽을 보이는 활동을 3년간 해 오며 전공 이수에 적합한 아이로 성장한건지.
이 두가지를 봄과 함께 , 동문을 빛낼 아이로 리더쉽이 있는지도 보는 것입니다.
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쌓아온 (성실히 이수하며 쌓았으면 공부 잘하는 아이겠네요)
자기 주도적 활동 경험을 평가합니다. (전공(심화)+ 리더쉽관련 활동을 공고루 아수한걸 봅니다)
교육활동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분명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정중 배우고 느낀점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활동도 전공관련 속에서 시너지를 원합니다.)
대학에서 원하는 (대학은 공부하고 연구하러 가는 곳입니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여러영역 종합평가 (자기 주도적으로 전공 심화과목 이수와 적극적 전공관련 활동, 그리고 이과는 인문학적 소양을 위한 독서활동, 문과는 수학,과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치 않은 인재로 성장한 아이를 선호)
학업역량 ,학업적응 역량,탐구역량 - 세가지가 공부에 대한 것이라 절반 이상입니다.
하지만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100% 공부만 보는건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가장 첫머리가 역시 학업역량.
중,고교 학업 성취도를 봅니다.
특이한 건 중학교가 포함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과연 중앙대가 중학교 성적도 볼건지에 대해서 저는 좀 회의적이긴 하네요.
단순히 점수만 보진 않고,
전체적 교과 성취도 (학년별 고른 내신분포 )
교육과정 이수현황 (IB학교에서 Certi. 이수는 불리하겠죠?)
전공 계열관련 교과성적 (쉬운과목 골라 이수는 불리)
* 중대까지 내려가면 점수 위주가 되어 버리던게 작년까지의 입시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중대가 제출 서류 갯수를 작년에 비해 줄여 버리는 등 초강수를 두고 있으니 잘 고려해서 전문가와 상담해서 원서 지원을 결정 하시길 권합니다.
낮선 환경은 특례 학생이면 누구나 같아요.
무엇이 낯선 환경 이죠?? 간단히 말해 한국학교 다니다 국제학교 가면 다 낯설죠?
적응 하려는 노력은 무엇일까요?
영어수업을 듣고,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잘 따라가는게 적응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국제학교는 발표등에서 적극적+우수해야 내신이 잘 나옵니다.
가급적 처음부터 Academic English 가 잘돼야 한단 것입니다.
국제학교 적응기간이란 어처구니 없는 기간이 짧을수록 적응 역량이 좋다고 볼 것입니다.
낯선 학습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학업참여한 노력과태도는 무엇으로 평가하죠?
바로 저학년 PSAT ,IBT 점수 , 그리고 내신도 좋은 평가겠네요.
가기전 준비는 이토록 중요하니 제가 강조에 강조를 했던 것이고요.
다수의 한국학교 애들 그런데 고3돼서 토플 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죠 .
중요한 중학교 땐 한국 수학이나 하고 있고요.
탐구역량은 학업관련 활동입니다.
양만 많다고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정,태도,지적수준,깊이있는 사고력 등을 중점 평가 .
결국 전공관련 수준있는 활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대부분 학업 역량이 안되는 아이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어필해서 안되는 학업 ㅇ역량을 커버해 보려는 요소입니다.
의사소통 역량은 외국어 활용 능력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다양성에 대한 수용의지를 평가합니다.
말이 복잡한듯 하지만 간단합니다.
CA에서 말이 거의 필요없는 체육 활동,오케스트라 활동은 외국어 활용이 거의 필요가 없으니 의사소통 역량을 보여 주기엔 어렵습니다.
언어소통을 많이 해야하는 독서토론이나 학교 신문사 등의 CA에서, 가급적 다국적 아이가 모인다는 조건을 충족하여, 오랜기간 ,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뒤집어 본다면 간단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앞의 세가지 Academic 평가 요소들의 연장선인 것입니다.
의사소통 역량에서 요구하는 활동은 거의 Academic CA 일수밖에 없습니다.
MUN요?
타문화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은 아니잖아요? 학교활동 사례와 과정으로 돌리기도 애매하고요.
마지막 남은 또 하나의 학업 역량이 안되는 아이들이 기대고 싶어하는 요소입니다.
공동체에 기여 하고자 하는 이라고 적혀 있죠?
학교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리더쉽보여서 대학 잘가려는 그 경쟁 속에서 ,
무슨 구체적 리더 역할을 했을까요?
본인만 리더 역할 주장일까요? , 사정관이 보기에도 인정할 업적을 보일수 있을까요?
갈등은 무엇일까요?
천편 일률적인 모금이 부족한 상황? 운동부 애들 참여 저조할때?
주말 한글 학교 봉사활동 에서 애로사항?
이 정도로 갈등이 어필되긴 어렵고, 갈등이 구체적이지 못하면 역할도 없는 것이지요.
제대로된 plot이 없으니 ...
인성을 더더욱 좋게 나타내기 보단 억지로 꾸민 티가 나는 자소서가 되고요.
그럼 이해가 되시는지요?
각 대학이 거의 비슷한 모델을 써서 학생을 선발합니다.
오늘은 중앙대 펜타곤 모델을 자세히 설명 드렸는데요.
그냥 간단히 말씀 드리면 예전의 제 칼럼대로 공부 잘한애 선발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자세히 준비 시키시려면 오늘 제글 참고 하시면 되세요.
대학은 다양한 면을 봅니다.
그러나 그 다양한 면은 거의 하나같이 학업적 부분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고,
활동도 대부분 그러합니다.
비 학업적 요소에선 공부 잘하는 아이가 오히려 유리합니다.
여러분이 바라시던 글이 아니죠?
하지만 거짓말을 적을수는 없었어요.
중앙대에서 발표한 이 자료를 저와 다르게 해석 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사정관의 입장이 되어 보신다면,
어느정도 제 글에 공감 하실것 같아요.
나머지 자격 부분 등은 각기 대학에 문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