囍! 경사가 잇달아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 한자입니다.

‘행복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쌍희자 문양은 회갑, 칠순 등 잔치 상 중앙에 위치하기도 하고,

솟을대문, 마당의 앙증맞은 굴뚝, 전통의 꽃담 등에 장식되어 있기도 합니다.

기쁠희(喜) 두 자를 변형, 나란히 배열한 이 글자는 실제의 문장에는 쓰이지 않고,

예로부터 공예품, 그릇, 천, 베갯머리 등에도 널리 활용됐습니다.

또한 뒤주나 곳간의 자물쇠에도 ‘쌍희’의 문양을 넣음으로써

항상 양식과 재물이 넉넉하기를 기원한 마음을 살필 수도 있습니다.

囍! 기쁜 일이 거듭 겹치기를 기도합니다.

7, September, 2013

인재의 데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