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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학교에 아름다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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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학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22 19:31 조회2,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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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월 15일 웹진에서 이미 밝혔던

연두색 책상으로 인연이 된 학교 소식입니다.

자카르타의 바다 관문인 딴중뿌리옥항구에 연이어진 빈민촌에 소재한

이 학교는 설립된지 5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워낙 빈민촌이라 그런지 여러 가지 면에서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국가의 무책임, 정치의 진정성, 현지 사람들의 안이성 등

원인을 어디에서 밝혀야하고 어떤 대안이 있을지 답답해질 뿐입니다.

다만 대두되는 것은 당장 눈앞에 닥친 일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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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헐은 지붕을 걷어내고 지붕과 벽에 양철을 덥은 모습

교실에 책상만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무 기둥은 이미 기둥의 역할을 잃었고 그 위에 얽어진 나무 서까래마저 썩으니

비만 오면 줄줄 비가 새서 어린아이들이 마음 놓고 수업을 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자칫 집단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빈민촌 밥퍼봉사와 빈민학교를 돕는 최원금선교사께서

보다 못해 최근 헐대로 헐은 지붕을 양철로나마 교체를 시도하였습니다.

진행을 하다 보니 일이 커진 것입니다.

2충 바닥을 형성한 나무들이 양철지붕도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헐어서

이 또한 교체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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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자라 공사가 중단된 빈민학교 모습

최선교사께서 나무, 문짝, 베니어, 칠, 인건비, 심지어 못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제시한 명세표에 의하면 총 공사비가 Rp31,352,000 인데

이미 자선의 손길이 있어 Rp10,774,000 이 해결 되어

현재 부족한 부분이 Rp19,738,000 라고 합니다.

대강 어림잡아 한화로 2백 2십 만원 전후일 것 같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입니다.

작은 정성이라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진실한 마음일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나

또 현장에서 자선을 실천하시는

위대한 손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학교 이름은 Sekolah Pondok Domba Tanjung Priok

학교 주소는 Jl.kampung muara bahari.kelurahan tanjung priuk.rt.004/rw.07 No.12입니다.

최원금선교사의 기금 모금 통장계좌번호는 BCA 877.028.0444 CHOI WON GUEM

전화번호는 62-811-809-515입니다.

혹 한국에서 연락을 주실 분은 직접 최원금 선교사

이메일(wgchoi60@hanmail.net)로 연락주시거나

또는 전화 카카오톡으로 하셔도 좋겠습니다.

물론 제게 연락주셔도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자선의 아름다움과 그 확대를 위해 자선의 손길이나 자선금의 사용 과정과 결과를 세세히 밝힐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012년 4월 2일 인재 손인식의 필묵향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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