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손인식의 감성 토크 > 노니를 키워보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38)
  • 최신글

LOGIN

예술향기 New  감성토크 문화토크 인재갤러리 서예 동호회, 자필묵연 갤러리 필묵이 묻어나는 사랑방 자기창작 산정무한

노니를 키워보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08 15:38 조회4,061회 댓글2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22053

본문

1.jpg
 <건강한 잎 튼튼한 열매, 노니>
 
친구!
노니(Noni)신이 내린 선물이라거나
열대의 홍삼이란 말 자네도 들어보셨는가?
도대체 노니의 어떤 성분이 그런 말들이 생기게 한 것일까?
난 궁금해서 인터넷 자료들을 찾아봤다네.
한 때 약용식품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바라 그런지
정말 많은 문서들이 약성이 탁월한 열대열매로 노니를 소개하고 있더군.
전문가들이 내 놓은 성분분석들은 정말 대단했어.
나는 노니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이 없지만,
정말 노니가 탁월한 성분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들을 믿네.
노니 나무를 직접 심어서 기르고 또 열매를 거두기 때문이지
 
노니1.jpg
                           < 텃밭 한 구석에 선 노니 나무. 년 중 내내 주렁주렁 달린다.>
 
친구!
노니 나무는 연중무휴로 열매가 달린다네.
열매가 맺고 그 열매를 바탕으로 많은 꽃이 피고 그러면서 열매가 커지고,
꽃이 피었던 자리가 씨주머니가 되는 등 참 흥미로운 구석이 많아.
대게 열매들은 열매 맺은 초기 상당부분 떨어지는데 반해 노니는
한 번 열매가 맺히면 익기 전까지 거의 떨어지는 것이 없어.
가지는 사방으로 내 뻗고 잎은 정말 무성하지.
어떤 특성 때문인지 잎이나 열매를 벌레들도 쉽게 침범하지 못해.
가지 끝에선 새잎이 나고, 또 한쪽에선 열매가 맺어 꽃이 피며
자라고 익으니 연중 내내 수확이 생기지.
정말 놀라운 생명력을 가진 나무와 열매가 아닌가?
노니 나무를 키워보니 항간에서 밝히는 노니의 성분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3.jpg
 <가지와 열매, 그리고 꽃>
 
3-1.jpg
 <열매가 맺히면서 꽃이 핀다. 꽃이 핀 자리가 곧 씨 주머니>
 
3-2.jpg
 <하루 아침에 주워 모은 노니 한 바구니>
 
4.jpg
 <잘 익은 노니를 으께면 그 육즙이 먹음직 스럽다. 콩을 넣어 빚은 찹살떡 같다. 향도 최고>
  
자네도 알지? 친구!
데사드림 생활 행복이 상당부분 자연에 있다는 것 말이야.
나무에서 익어 떨어진 열매나 나무에서 충분히 익은 것을 수확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시골 출신인 자네도 충분히 알 거야.
망기스나 빠빠야도 그렇고 망가나 알포캇도 나무에서 충분히 익힌다네.
마르끼사는 낙과만 주워 모은 것으로 주스를 만들고,
노니가 무색할 생명력을 무성하게 자랑하는 카카오도 잘 익어야 딴다네.
한창 자라고 있는 야자수에 열매가 달리면 그 정취를 오래 즐길 셈이야.
유통을 위해 빨리 수확하는 농장이나
새들이 쪼아 먹을까봐 서둘러 열매를 따는 현지인들과는 좀 다르지.
뽕나무의 오디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리는 멘뗑도 충분히 익기까지 놔두지.
석류도 이와 같고, 곧 열매가 달릴 커피나 실삭, 뻐떼도
나무에서 다 익을 때를 기다릴 걸세.
 
모두 생소한 이름의 과일들이지? 우리집 담장 안의 과일들이야.
사실 나도 대부분 산마을에 살면서 알게된 열대 과일들이라네^&^
묘목을 구하고 있는 두리안과 낭까 외 몇 가지를 더 갖추면
모름지기 데사드림은 과수 천국이 될 걸세.
 
5-1.jpg
  <항아리에 넣어 잘 발효시킨 노니. 이 항아리의 노니는 발효기간이 무려 1년 2개월>
 
노니항아리.jpg
  <발효를 위해 항아리에 가득 채운 잘 익은 노니 열매>
 
친구! 그런데 말이야.
항간의 말들이 내 경험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
열매가 익으면 불쾌한 맛을 내고 썩은 치즈와 같은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노니 주스가 약성은 좋은데 먹기에 불편하다는 노니에 대한 말들이야.
 
여기저기 떨어진 노니 열매를 줍는 것이 아침 일과인 나는 알아.
푹 익은 노니에서 정말 괜찮은 향이 난다는 것을 말이야.
항아리에 넣어 일정기간 발효를 시킨 다음 걸러내 마시는
노니 주스의 맛과 향이 정말 좋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지.
신이 내린 선물’, ‘열대의 홍삼노니는
다만 내 취향인 건가? ^&^~
 
6.jpg
 <항아리에서 충분히 발효된 상태의 노니>
 
친구!
내가 노니와 인연을 맺은 것은
데사드림 조성 마무리 즈음이던 3년여 전이였어
.
꽃과 나무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존경하는 지인께서
터가 넓으니 여기 저기 심으라고 노니와 카카오 묘목을 많이 주시는 거야.
쉽게 옮기거나 베어낼 염려가 없는 담장 곁이나 텃밭 구석에 여기 저기 심었지.
노니와 카카오는 잘 자라는 것도 그렇거니와
작은 나무일 때부터 열매를 많이 맺어 쉽게 내 관심을 이끌었어.
노니 정말 괜찮은 열대의 보물이지?
방법을 찾아 한국의 자네에게도 한 병 보내겠네.
  
노니병.jpg
   <잘 발효된 노니 주스>
 
  친구!
오늘 설날, 가족과 함께 행복했겠지?
올 한해도 자네의 일상이
노니처럼 무성하고 많은 열매 맺기를 바라네.
 
201628일 설날에 인재 손인식
 
 

추신 : 노니에 관한 웹 문서 중 하나를 여기 올리네.
함께 살펴보시게.
 
노니효능 8가지 / 신이내린 열매 노니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도님의 댓글

이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mobilewrite 데사드림 노니는 정말 향도 좋고 맛도 쌉쌀하니 시중제품의 것과는 차이가 많던데요.

  • 목록
인재 손인식의 감성 토크 목록
  • Total 119건 1 페이지
인재 손인식의 감성 토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9 군밤장수의 미소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5 2181
118 새로운 시작, 신선놀음 댓글1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25 2237
117 커피 루왁 한 잔의 의미를 찾아 댓글6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6 2790
116 심사란 내가 심사 당하는 것! 댓글1 첨부파일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21 2075
115 고소하고 쌉쌀한 향!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13 2095
114 아버지의 정렬 같이 댓글3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30 2061
113 평범해서 더 소중한 댓글3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9 3254
112 인연 댓글2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05 2282
111 정월 솟대 댓글4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15 3247
열람중 노니를 키워보니 댓글2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8 4062
109 커피와 산으로 쓰는 편지 댓글2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2 2464
108 풍경이 있는 편지 댓글11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30 2616
107 타국에서 차린 아들 생일상 댓글2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8 2620
106 <데사드림> 삼총사! 댓글5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0 2557
105 산, 리디아! 댓글5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04 2784
104 그 밤! 색소폰과~ 댓글3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25 3643
103 야자 숲 사람들(UJ, G 여행 3)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10 2357
102 거북아 거북아! (UJ, G 여행 2)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10 2119
101 인도양에 드리운 기와 모서리(UJ, G 여행 1) 댓글3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10 2768
100 끝이 끝이 아니다!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05 1944
99 단 한번 챙김으로 댓글2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28 2069
98 또히르씨 부부 댓글3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21 2255
97 장구한 산, 평안한 땅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16 2114
96 그 향, 커피나무 꽃! 댓글4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06 4510
95 유전, 고향으로 돌아가다! 댓글1 첨부파일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30 2852
94 그때도 지금도 해외에서 댓글1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3 2316
93 산과 물의 맺음처럼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18 1967
92 영원히 서로의 마음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11 213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