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행님~ 뽀샵이라뇨.... ㅋㅋ
아직도 뽀샵 제대로 못 쓰는구만.
포토샵으로 밝기만 살짝 후보정했고, 구도때문에 크롭 좀 했습니다.
사실 30~40컷 중에서 쓸만 한 건 2~3컷도 안되죠. 나머지 컷들은 대부분 시커멓게 나왔다는~ ^^

이 사진은 3년 전 'B형 다섯남자의 Puncak 출사' 때 찍은 겁니다.... 참 재미있는 출사였죠.
제가 이 사진을 가장 먼저 포스팅 한 의도는 우리 소모임의 많은 초보분들께 용기를 북돋아 드릴려는 의도에서인데....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위의 저 허접한 사진이 그래도 한국의 모 사이트에서 추천 99개로 일면 톱에 걸렸던 사진입니다.
그런데 저 사진은 제가 카메라에 입문하고 보름만에 찍은 사진이라는 거.... 물론 장님 문고리 잡기 이겠죠. ^^
당시 teamJKT에서 카메라 왕초보였던 저를 개인교습 해 주었던 Paiton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그나마
조금 카메라를 이해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요는.... 초보라고 해서 너무 위축되거나 창피해 하지 마시고 어차피 있는 Digital Camera, 많이 찍는다고 돈 들어가는 것 아니니
가능하면 더 많은 사진을 찍어보시라는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21일 출사 때, 기죽지 마시고 고수옆에 붙어서
마구마구 카메라를 들이대세요~ 모르는 것 있으시면 바로바로 물어보시고요. ^^ 21일 많은 분들이 나오셨으면 하네요.

민가이님의 댓글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15 17:49

아 저 출사당시 카메라 잡은지 보름밖에 안되었을땐가요 오호 ~

저렇게 파란데 하얀 구름은 물들지도 않네요..^^
빨간색 저거..저게 내 눈을 붙드는군요. 멋져부러~(웅이 엄마 버전..)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태양을 한번 찍어야 겠습니다.

드디어..망가진님 사진...
앞으로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많이 올려 주세요...

저 하늘이 내 발아래에 있는거라면 퐁당 빠져버리고픈 빛깔입니다...
멋집니다 ^^

민가이님의 댓글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15 08:36

참 사진에 열정이 많았던 시기였죠 1박2일로 출사를 떠났죠 아마?  태양을 맞서서 더욱 멋진 사진입니다

드디어 망가진님의 작품을 보게 되네요. 앞으로 많은 사진 부탁 드립니다.
뜨거운 태양, 이카루스의 꿈이라~~~잘보고 갑니다.
소몽님 강연회때 거론되었던 그 푸른하늘 사진입니까? 푸른하늘 사진 찍으려면 태양 반대방향으로 찍어야 된다고 했잖아요.
저사진은 아예 맞대놓고 찍었는데 어떻게 파란하늘이 나오는지요...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18 14:33

ㅋㅋㅋ 강연때 제가 질문한 그 사진입니다... 결론이 뽀삽이라고 놔왔죠..^^:

멋진사진 ^^ 이 출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에 모여 삼겹살에 소주 마시며 나누던 사진이야기도 참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