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진을 바라보는 여러 관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네요.
저는 이 사진을 볼때 정작 태양은 대충 보고 해가 비추는 바닷길만 주욱 따라가다 말았거든요.그리고 가로시선으로 다리한번 따라가보고...
근데 위의 댓글들을 보다보니..작은 틀안에서도 내가 못보고, 아니 안보고 지나친 것들이 많더군요.
 다리 너머 작은 배들의 이야기. 별사탕같은 해님, 다리 뒤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들과  왼쪽에 자칫 짤렸을수도 있던 또 다른 배....
이 많은 얘깃거리들이  이 작은 공간 안에 담겨 있던걸 ...저는 보고 싶은것만 본 셈이네요.
사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일도, 가족 관계도....어쩌면 내가 보고싶어 하는 것만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 다 아시는 얘기 혼자 아는 척했슴다... -.-)

역시 사진은 부지헌해야 한다고 하더니....

부산에 가보고 싶습니다......

즐감입니다.

저 많은 배들은 지금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걸까요...
즐감했습니다...^^

열공모드님의 댓글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13 13:42

아.....자갈치 시장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과자 자갈치는 먹어봄;;) 어떤느낌 인지는 모르겠으나....노량진 수산시장과 살짝 비슷하지 않을까하는;;-0-
근데 저 사진속의 태양이 참으로 신기한 모양이군요... 완전 별 사탕★ 인걸요???

잘봤습니다....근데 사진속의 풍경...꼭 강 같다는

세파님 반가워요 ^^
사진 잘 봤습니다.

자갈치하면 떠오르는 시장의 왁자지껄함에 반해 저 속 풍경은 참 평온해 보이네요.

세퍄님의 댓글

세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12 22:04

Canon 400D 쓰고 있습니다.
가입해야죠.

민가이님의 댓글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12 18:41

세파님 여기서 또 뵈니 반갑습니다 사진 좋아요
세파님이 지금 카메라 뭐 쓰죠?
글고 사진 모임 왜 가입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