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어치 과일 상하기 전에 모두 포스팅할 수 있길 바라며...
숙제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 일단 칭찬 한개 드립니다.
노란 색이 참 예쁘게 표현되었네요, 바나나 속살도 그대로인거 같은데..어째서 광량이 부족하단 얘기가 나오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제 무식함을 드러내는 글입니다)

달랑 하나만 벗겨놓은 나름의 의도가 있으셨는지...^^

2개 벗겨 놓으면 2개다 먹어야 하는데.. 바나나 2개는 배부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

광량부족이 문제였다면, 휴일에 쨍쨍한날 골라서 밖에서 찍어보는 것도 좋았을듯.
조리개 1.4....초점 부위빼고는 다날라갈지언데....그래도 잘 찍으셨네요.
노란색이 좋군요.
그나저나 먹는거 놓고 찍으려면 배불리 먹고 시작해야함...찍다가 배고파서 다먹어버린 1人

이 사진을 보니 바나나가 참 쉬운 소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 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나나 자체가 생겨 먹은게 구도가 결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통 바나나 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philipdelos/3495788792/ 이나
http://www.flickr.com/photos/stunnerj/3961259807/ 이런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구요..
http://www.flickr.com/photos/geoffyates/4576424530/ 이런 사진도 재미있군요. 스트로브 2개와 포샵이 필요한..
이나님이라면 http://www.flickr.com/photos/sashala/316866777/ 이런 사진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http://www.flickr.com/photos/arkworld/472578586/ 요런 아주 감동적인 사진도 있군요. ^^

전 지금 다른 사람들 과일 사진 많이 보면서 계속 고민 중에 있습니다.
내공이 부족하니 이런 컨셉사진은 쉽게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아요..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구도가, 그리고 소재가 참 표현하기 힘든것을 고르신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볼수록 어떻게 봐야하는 ............. 고개를 많이 끼우뚱하게 만드는 사진 같아요.
아에, 전부 다 벗기어서(?) 누드로 찍어도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부려뜨려서 놓고, 마구 혼란스럽게서리......
아, 빨간 시럽도 치고..ㅋㅋ

아이고 숙제 하신다고 과일을 30만룹씩이나 사셨다는 것에 일단 추천 부터 날립니다.
삼식이군요, 밝은 조리개 값으로 배경 날리기에 한참 재미를 느끼실 때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양한 조리개 값으로 더 많이 찍어 보세요. 노출 잡기 연습도 이런 과제 수행을 하면서 요령을 습득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보는 작은 바나나 하나에 어디에 측광을 하느냐에 따라 사진이 다르게 나올껍니다. 사진의 평은 뒤로 하고 열정에 추천 날리고 갑니다.~ 다음 사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