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최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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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둥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2-18 23:32 조회5,532회 댓글3건본문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편리함과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 속도가 엄청나서 일반 사람들은 따라잡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마켓에 들어가면 한국어로 된 어플들이 매일매일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업체들이 안드로이드폰으로 애플에 대항하면서 많은 어플들을 한국 개발자들이 개발하여 올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OS는 크게, 노키아의 심비안, 애플 iOS, 구글의 Android, 그리고 RIM의 BB, MS의 Window 7이 있는데,
전체적인 Trend를 보면, 노키아 심비안 하향세, 애플 상향, Android 급속 상향, BB 하향, Window 7도 하향 추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보면 노키아 심비안이 스마트폰에서 MS는 1위지만, 내년에는 Android한테 1위를 넘겨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심비안의 창시자이기때문에 Open OS인 Google Android OS로 스마트폰을 만들 수도 있는데,
그 경우 노키아 심비안의 몰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심비안으로 해결을 해볼려고 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el과 손잡고 Meego를 출시하는 것도 하나의 발버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노키아는 1위 업체로서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위만 아니였어도.... 1위로서 자존심이 상하겠지요...
"노키아의 딜레마"
전 노키아가 Google의 Android를 채택하여 폰을 만든다면 노키아의 강력한 Brand Image로 인해 금방 Catch up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Nokia가 Android로 선회를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결국 Nokia는 1-2년안에 쇄락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쩌면 더 빨리 올지도 모르지요.
스마트 폰에서 뒤쳐지면, 전체 휴대폰 사업이 어려운 세상입니다. 서구나 유럽등 선진국은 내년에 시장의 60%이상이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다음은 Blackberry인데요, 기업용 특화용으로 시작한 BB의 경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MS가 올라가다가,
금년 처음으로 MS가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Apple과 Android의 약진땜에 그런 것인데, 최근 많은 스마트폰이 Puch Email Solution이
강화되면서 BB만의 장점이었던 Email Advantage가 약해지면서, BB Messanger만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BB는 기업특화용으로만 남아가다가 결국 BB의 운명도 3년안에 없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현재 진행형이고, 향후 펼쳐질 무궁무진한 Multimedia Application 시대에 BB의 2.4인치 LCD 크기는 부적격이고,
흑백 색상의 Text위주의 BB가 미래의 Multimedia Applicatoin에 대항하기에는 정말로 역부족이죠.
인니에서 BB가 정말 특이하게 유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비정상으로서, 내년까지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지만,
이후 하락의 길로 들어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BB의 가장큰 흡입력과 고착력이 강한 BBM의 경우도 최근 스마트폰에서
많은 어플들이 BBM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매력도도 점차 줄어들고, BBM을 능가하는 더 편하고 쉬운
메세징 전용 어플들이 개발되면서, 그 동안 BBM이 누려왔던 영화도 쇄락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MS가 2년동안 야침차게 준비해서 런칭한 Window 7의 경우 업체들의 외면과 시장,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처절하게
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남은 것은 Apple과 Google인데, 결국은 Google이 Apple을 넘어서 스마트폰의 최강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Google Android마켓의 어플은 10만개가 넘어섰습니다. 아직 아이튠스의 어플보다는 그 수가 작지만,
이것도 시간의 문제이고, 1년 6개월 안에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Google Android가 Apple을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Andoid가 갖고 있는 개방성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Apple의 폐쇄성과는 달리 Android는 모든 업체한테 열려져있는 상황이기때문에, Steve job이 아무리 천재라하더라도,
한 번의 실수는 결국 치명적인 결과로 Apple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Andoid가 나온지 이제 2년이 안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덧, 컵케익, 에클레어, 프로요, 진저브레드, 허니콤으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으로 OS가 Ugrage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 Android의 OS가 발전 진행형으로서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니콤이 안드로이드 OS 3.0이 아닌 2.4가 될 것이라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3.0 정도가 되면 Android의 OS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서 iOS대비 월등한 성능으로 소비자한테 다가설 것이며, Nokia, 애플을 제외한 많은 벤더들이 Android로
스마트폰을 점령해나가면서, 결국 스마트폰의 승자로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Google이 갖고 있는 강력한 서치엔진과 그와 연동된 다양한 Service들은 향후 Android가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라고
할 수있겠죠.
Tablet Device관련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Tablet Device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Netbook의 위치를 위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iPhone이 4월 Tablet을 출시한 이후 갤럭시 탭이 10월, 내년 1Q를 기해서 많은 Vendor들이 tablet Device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그 수요층도 당연히 증가하겠죠.
어차피 전자기기는 시간이 갈 수록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내려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1년후, Tablet Device가 생각보다
많이 좋아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Tablet Device는 엑셀이나 PPT를 직접 만들기에는 마우스 입력의 한계로 인해 컴퓨터를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입력한 내용을 Display하기에는 적격이며, 인터넷 브라우징과 메세징 등 많은 장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B2B쪽으로도 다양한 Application으로 인해 많은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지만 Tablet Device도 그 수요가 향후 3-4년이 정점이고, 그 이후로는 존재감이 없어질 가능성도있습니다.
그 이유는 Flexible Display, Folderble Display의 개발 및 출시가 그 이유입니다. Display를 접었다 폈다 하며는
3.5인치짜리 휴대폰 사이즈에서 옆으로 한 번 펴고, 위로 한 번 펴면 약 7인치 사이즈가됩니다.
휴대하기도 용이하고 스크린 사이즈도 접었다 폈다하니, Tablet Device를 갖고 다닐 이유도 없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3년안에 접을 수 있는 Display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isplay의 혁명으로서 전자제품은 곧 Display인데 여러가지로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가 먼저 접는 LCD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인지, Apple 먼저 내놓으면, Apple이 승자일 것이고,
Google이 먼저 내놓으면 Android가 승자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체적으로 보면 결국 접는 LCD는 현재 LCD 1위 업체인 삼성, 2위 LG Philips가 가장 먼저 내놓을 가능성이 있고,
먼저 내놓는 업체가 결국 스마트폰의 주요한 업체로 등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이만...
상기 글은 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이고 주관적인 것임을 밝힙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와 다른 입장이나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심플맨님의 댓글
심플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에 해박한 견해에 찬사드리며 대세를 정확하게 꿰뚫고 계시네여.
백프로 동감하며 올리신 글 잘봤읍니다.
감사합니다.
뿌아사님의 댓글
뿌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객관적으로 현재 시점의 핸드폰 산업을 잘 정리해주신 느낌입니다.
좋은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PC버젼의 애플 vs IBM 제 2탄이 될듯합니다.
1탄에서는 호환제품 용인한 IBM호환인 PC가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겼죠.
스마트폰(사실 이것도 거의 PC를 대체해가고 있음) 전쟁에서..
애플이 특유의 폐쇄성과 고가 정책을 고수하면..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패배에서 배우지 못한 기업으로 전락할 수도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노키아는 내년내중 과감한/혁신적인 선택을 하지 못할경우..지금의 모토롤라 정도로 내려설 가능성이 큽니다.
심비안 OS가 폰용으로 참 좋은 OS인뒤..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거나 뛰어 넘진 못하고 있네엽.
한국 사람한텐...일단 한글 지원안되니..더욱 더 재고의 여지가 없구여.
노키아 중상급 제품 이용자들은 내년중이면 다른 스마트폰으로 다 넘어갔다라고 봐야할듯..^^;
횐님이 직접 쓰신 게시물중에선 간만에..
볼만한 게시물이 올라온듯..^^;